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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 철수..."임대료 부담 탓"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8:40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8:40

1, 3층 'CJ푸드빌 에어타운' 종료.. 지하1층 '푸드월드' 유지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부진 사업 털어내기에 집중하고 있는 CJ푸드빌이 인천국제공항 컨세션(식음료 매장 운영) 사업을 철수한다. 

14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1, 3층에서 운영해온 식음료 매장 'CJ푸드빌 에어타운' 영업을 오는 7월과 10월 각각 종료한다. 다만 지하 1층에서 운영하는 CJ푸드월드는 그대로 운영한다. 

CJ푸드빌 에어타운은 빕스, 비비고, 계절밥상 등 CJ푸드빌이 보유한 외식 브랜드 매장 10여개를 모아 만든 것으로 2015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다. 

CJ푸드빌 측은 임차료 부담에 따라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특수 상권으로 매장 매출은 높지만 임차료 부담이 상당해 사업 검토를 통해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입찰 공고를 내고 해당 구역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최종 입찰은 6월에 이뤄진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해 컨세션 사업 부문 중 6개 사이트·인력을 계열사인 CJ프레시웨이에 넘긴 바 있다. 현재는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 잠실롯데점, 인천공항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 인천공항 비비고 매장 모습. [사진=CJ푸드빌]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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