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2보][고성·속초산불]막바지 진화 총력전…고성 완진, 강릉 옥계 주불 진화완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성, 23시간 만에 잔불 정리까지 마무리
강릉·동해, 인력 및 장비 총동원 주불 진화완료
국과수, 전신주 개폐기 정밀감식

[고성=뉴스핌] 박준형 구윤모 황선중 노해철 이학준 기자 =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을 시작으로 영동지역을 휩쓴 산불 진화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고성·속초 산불은 23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으며, 강릉·동해에서는 17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았다.

[강릉=뉴스핌] 정일구 기자 =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옥계면 인근의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19.04.05 mironj19@newspim.com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고성·속초 산불의 잔불 정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재난 당국은 뒷불 감시체제로 전환하고 인력 4671명을 투입해 뒷불 감시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성·속초 산불은 전날 오후 7시17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현대 오일뱅크 주유소 맞은편에서 처음 시작됐다. 재난 당국은 14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9시37분 주불을 잡았고, 이후 오후 6시 잔불 정리까지 마치면서 23시간여 만에 진화작업을 마무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초 발화지점이 주유소 맞은편 전신주 개폐기 전선 불꽃으로 추정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개폐기를 수거, 정밀감식에 나섰다.

국과수는 수거한 개폐기에 대한 정밀감식을 통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있는지, 폭발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감식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5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국과수 요청으로 전신주 빼고 다 가져간다. 개폐기 선에서 떨어지면서 스파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의 경우 나뭇가지가 걸려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화재도 다른 이물질이 걸리면서 발생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에 불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전날 오후 11시50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강릉·동해 산불은 이날 오후 4시54분 주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재난 당국은 인력 7316명, 헬기 37대, 진화차량 33대, 소방차 234대 등을 투입해 잔불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날 오후 2시45분 처음 발생한 인제 산불도 진화작업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력 353명, 헬기 11대, 장비 50대가 동원돼 주불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야산 곳곳에 남아있는 화재를 헬기를 통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그러나 계속 바람이 불어 불씨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영동지역을 휩쓴 이번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피해가 확산됐다. 고성·속초의 경우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야는 250㏊ 소실, 주택은 125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창고 6채, 비닐하우스 5동도 피해를 입었다.

강릉·동해의 경우 임야 250㏊ 소실되고 주택 110여채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중상 1명, 경상 33명으로 조사됐다. 인제에서도 임야 25㏊가 소실됐으며, 창고 1개 동, 비닐하우스 4개 동, 건물 1개 동이 전소됐다.

[강릉=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강릉시 옥계면 인근의 주택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해있다. 2019.04.05 mironj19@newspim.com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교는 7곳으로 조사됐다. 속초 청해학교, 속초고, 고성 인흥초, 강릉 옥계중, 고성 대진초·거진중·대진중고 등이다. 교육 당국은 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에 인력을 긴급 파견해 피해 상황을 공유, 학교 전수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산불 피해 현장에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대책본부를 방문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현장을 찾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jun89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