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우주산업 육성 등 올해 우주개발진흥사업 5813억원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기정통부, 2019우주개발진흥시행계획 확정
발사체 기술자립 1780억, 인공위성 개발·활용 3122억원
인공위성 개발·활용, 우주탐사 등 6대 전략 중심 추진
공공수요 대응 계획도 심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우주산업 육성과 한국형발사체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 등을 목표로 내건 우주개발진흥 사업에 올해 총 5813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19년 우주개발진흥시행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실무위는 전날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 주재로 열렸다.

시행계획을 보면, 발사체 기술자립 1780억원을 비롯해 △인공위성 개발·활용 3122억원 △우주탐사 623억원 △한국형위성항법 3억원 △우주혁신 생태계 183억원 △우주산업 육성 104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이번 시행계획은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지난해 2월 수립한 제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등의 이행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Action Plan)이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6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열린 '제3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를 주재 하고 있다. 2019.03.06.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선, 정부는 발사체 기술자립 전략에 따른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개발사업과 관련해 작년 11월 시험발사체로 검증된 75톤 엔진 4기의 클러스터링(묶음)을 통해 300톤급 엔진(1단)을 만드는 연구개발에 착수, 발사체 최상단(3단)에 적용될 7톤급 엔진의 종합연소시험을 추진한다.

인공위성 개발·활용 전략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공공수요에 대응해 개발 중인 정지궤도위성 1기, 저궤도 위성 5기에 더해 농·산림 상황 관측을 위한 차세대중형위성 4호 개발을 신규 착수할 예정이다.

우주탐사 전략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탐사인 달 탐사 1단계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달 궤도선의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위성체의 전기장치 지상검증을 추진해 기술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달 착륙선 핵심 선행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형위성항법 전략에 대해서는 시각동기화 연구 등 선행 연구를 우선 추진한다. 또 상세 개발전략 수립 후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우주분야 국제협력과 민간·산업 분야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도 적극 추진한다. 

우주혁신 생태계 전략으로 국제적 대형 사업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 궤도 우주정거장(Gateway) 구축에 국내 산·학·연 참여를 추진한다. 특히 '우주쓰레기 경감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 우주활용의 글로벌 기준에 대응한 국내규범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주산업 육성 전략으로는 올 12월 구축할 우주부품시험센터와 연계해 국내기업의 우주부품 시험·평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위성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자급 우주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 신설도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이 주관하는 우주개발 결과물의 품질확보와 안정적 사업수행을 위해 기술감리제도를 도입하고, 위성 등 기기제작에 표준적으로 적용되는 기술개발 지침을 마련해 다양한 기업의 우주분야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실무위는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 계획(2019~2025) △개발된 위성의 활용 활성화를 위한 위성정보 활용 시행계획 △우주물체의 추락·충돌 등 우주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우주위험대비 시행계획도 각각 심의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주위험 감시 프로그램 개발, 우주감시 인프라 확충 등 우주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우주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