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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들, 백년 전 좌찬고개 울렸던 3·1절 '만세' 함성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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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광장서 5000여 시민 참여 만세 행렬
백군기 시장 "용인은 시민들이 외세에 맞서 싸운 자랑스런 고장"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대한독립만세!"

용인시민들이 백년 전 처인구 원삼면 좌전고개를 울렸던 맹렬한 함성을 용인시청 광장에서 되살려냈다.

1일 오후 용인시청 광장에서 '13200만세꾼' 만세운동이 재연됐다.[사진=용인시청]

용인시가 1일 시청광장에서 개최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시민문화축전에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대한 독립만세를 함께 외쳤다.

광복회 용인시지회장 등 시민대표 3명이 독립선언서 낭독하고 용인국학원 회원들이 김구, 김혁, 유관순열사의 어록을 낭독했다.

극단 새벽이 '그날의 함성'을 재연한 것을 시작으로 시민들은 한 마음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청광장 주위를 돌며 만세퍼레이드를 이어나갔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은 고려때 처인성에서 몽골군을 격퇴하고 임진왜란 때는 왜군과 치열하게 싸웠으며 3‧1운동 당시에는 절반의 시민이 시위에 나선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며 "시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한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명품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오후 용인시청 광장에서 '13200만세꾼' 만세운동이 재연됐다.[사진=용인시청]

이날 만세행렬에는 어른들은 물론이고 학생, 군인, 어린이 등 모든 세대가 함께했다.

만세운동에 참여한 이동초 윤영서(13) 양은 "우리 선조들이 어떤 마음으로 만세를 부르게 됐는지 느껴보고 싶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만세를 외쳐보니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3·1운동 당시 처인구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시작된 용인의 만세운동은 양지와 김량장동, 수지와 기흥으로 퍼져나갔고 당시 인구의 절반이 만세운동에 나섰다.

민초들은 자발적으로 만세를 부르고 헌병주재소를 습격하는 등 격렬한 저항을 이어나갔다. 1만3200여 명이 만세 운동에 참여해 700여 명이 옥고를 치르거나 희생됐다.

시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이날 기념식, 만세운동 재현은 물론 시민문화 축전, 줄다리기와 강강수월래로 시민들의 단합을 이끌었다.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시 밝히는 100년의 횃불'을 주제로 시민이 참여하는 만세운동, 태극기 달기, 각종 문화행사, 문화재 정비 등 기념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용인 만세운동에 참여한 1만3200명을 상징하는 '13200만세꾼' 역시 이날은 물론 3‧21 용인 좌찬고개 만세운동 기념 행사, 수지 머내 만세운동 재현행사 등에서 만세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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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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