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모바일 한계 뛰어넘는 '리니지M'...보이스 커맨드 '주목'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15:48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5:48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 도전과제로 소개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 공개...아인하사드 축복 개편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엔씨소프트가 인기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2019년 개발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는 이날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D의 미디어 컨퍼런스 'HERO(히어로)'를 개최했다. 심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변화의 즐거움을 (이용자에게) 맞추는 게 엔씨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엔씨는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제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를 소개했다.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보이스 커맨드'는 목소리만으로 리니지M의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눈으로 직접 보고 실시간 터치를 통해 게임을 했다면 앞으로 음성을 통해 공격, 회복, 타깃 대상 지정 등 게임을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 전무는 "엔씨소프트 AI(인공지능) 센터가 연내 업데이트를 목표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추후 서비스하는 다른 MMORPG에서도 해당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엔씨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인 '무접속 플레이'도 소개했다.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게 된다.

임종현 개발 TD(Technical Director)는 "원하는 사냥을 한다든가 그런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만 놓는다면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지 않고 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리니지 UNIT장은 리니지M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이클립스(ECLIPS)'를 공개했다. 주요 콘텐츠인 ▲신규 클래스(Class, 직업)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 등을 소개했다.

이성구 유닛장은 "'암흑기사'는 리니지M의 8번째 클래스로 높은 생존력을 지닌 전투 특화 클래스다. 상대를 언데드화 하거나 스턴을 반사하는 스킬을 지니고 있다"라고 '암흑기사'를 소개했다. '암흑기사'는 오는 3월 6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리니지M 캐릭터 육성의 큰 축인 '아인사하드의 축복' 시스템도 개편된다. 엔씨소프트는 '아인사하드의 축복'을 하루 3번 무료로 제공하고, 게임 내 재화인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로 충전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또한 '아인사하드의 축복' 정액제가 더해진다. 이를 사용하면 한달간 축복수치가 200으로 유지되며, 획득 경험치도 400% 증가한다.

'무너지는 섬'은 기존에 없던 전투 콘텐츠로 이용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서 전략과 컨트롤로 실력을 겨루게 되고 마지막까지 생존한 이용자가 승리한다.

엔씨는 내달 6일 신규 클래스(암흑기사)와 서버(케레니스)를 업데이트 한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신규 클래스와 서버에 대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내달 6일부터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는 ‘TJ’s 쿠폰 - 강화’를 받는다.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기존 캐릭터의 경험치를 새로운 캐릭터에 이전할 수 있는 ‘경험치 합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