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P2P 법제화 공청회…"투자자보호 위해 감독당국 개입 강화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2P 누적대출 2016년말 6000억→2018년말 4조8000억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P2P금융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감독당국의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P2P금융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에 발제자로 참석해 "우리나라는 현재 P2P금융이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사기, 횡령이나 파산 등의 문제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P2P금융에 대한 법적 규율체계를 마련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을 유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P2P시장 누적 대출은 2016년 말 6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4조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현재로선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이 없다. 투자자금 횡령, 사기 등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해 말 금융위는 올 1분기 중 P2P금융 법제화가 이뤄지도록 국회 입법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법제화 과정에서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해외 P2P 제도 [자료=한국금융연구원]

이 연구위원은 "P2P금융이 활발히 확대되는 영국, 미국, 중국,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각국의 상황에 맞게 법률적 체계를 구성하고 규제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P2P대출 관련 사기, 횡령 등이 문제되고 미국에서 렌딩클럽 스캔들이 발생하는 등 이용자 보호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규제가 보다 강화되고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우리나라도 영업모델, P2P업체의 역할 등 P2P업체에 대한 정보 제공 수준을 지금보다 높일 필요가 있다"며 "또 아직 성숙되지 않은 새로운 시장임을 감안할 때 감독당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별기업의 상황을 평가하고 개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입자 보호를 위한 노력도 강조됐다. 이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가계, 부동산 등에 대한 대출규모를 조절하고 가계 건전성과 금융비용 부담을 관리하고 있다"며 "과도한 부채, 금융비용부담, 과도한 담보, 과도한 추심 등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하는 차입자 보호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P2P금융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는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축사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최 위원장은 "P2P금융의 시장구조와 영업방식을 최대한 인정하되 과도한 쏠림을 방지하고 균형 잡힌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유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P2P대출 해외 동향 및 제도 현황', 윤민섭 한국소비자보호원 연구위원의 'P2P대출 법제화 관련 주요쟁점'이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된 뒤 업계, 전문가 등의 종합토론이 열렸다.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 김성준 렌딧 대표, 구봉석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시목 법무법인 세한 변호사, 송현도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 장경운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실장이 의견을 나눴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