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삼성카드는 핸드메이드 유통 플랫폼 스타트업 '백패커'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백패커'는 수공예 작품과 수제 먹거리를 작가가 직접 등록해 소비자에 판매하는 서비스 '아이디어스'를 2014년 6월 론칭했다. 작가는 작품에 대한 판로를, 소비자는 개성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카드는 작가들과 상생을 추구하는 '백패커'의 사업모델을 삼성카드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봤다. 삼성카드는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한 CSV 경영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협업 Hub'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소상공인·사회적 기업 등에 제품 판매 및 홍보의 장을 제공하는 '홀가분 마켓'을 진행했으며, 홀가분 마켓에 백패커의 아이디어스 플랫폼 입점 작가들을 초대해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지원했다.

삼성카드는 향후에도 홀가분 마켓에서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백패커와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디어스 상품 및 서비스 관련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에 대한 케어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협업Hub'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백패커와의 업무제휴를 기념해 아이디어스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까지 아이디어스에 신규가입 후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할인쿠폰(1인 1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원목 트롤리, 무드등, 반지 등 경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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