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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인천 경기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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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공기관 임직원 차량 2부제
화력발전소 출력 80%로 제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올해 가을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처음으로 발령됐다. 이에 따라 화력발전소의 발전량을 80%로 낮추고, 행정·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조건을 충족해,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경기도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 지역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2018.11.06 kilroy023@newspim.com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가 서해상과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 하의 안정한 대기상태에서 축적된 국내 오염물질에 국외 유입 오염물질의 영향이 더해져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7일에도 대기정체로 인해 축적된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에서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해 발전량을 감축하는 상한제약도 처음으로 시행된다.

인천, 경기, 충남 지역에서 상한제약 요건인 당일 주의보(75㎍/㎥이상 2시간)와 내일 예보 50㎍/㎥ 이상을 충족했으며, 해당지역 대상발전기 21기(인천 2기, 경기 4기, 충남 15기) 중에서 가동되지 않거나 전력수급상의 문제로 제외되는 발전기를 제외한 7기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출력을 제한해 발전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7408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7000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07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을 하거나 운영을 조정하고, 457개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 살수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같은 시간동안 서울시 본청, 자치구 산하기관, 투자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주차장 360개소를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수도권 사업장 55개소에서도 미리 제출한 관리카드에 따라 이번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한다.

이들 민간사업장은 민간 전기가스증기업, 제철제강업, 비금속광물제조업 등 굴뚝자동측정장비가 구축된 대형사업장으로 수도권 미세먼지의 80%를 배출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굴뚝자동측정장비로 이들 민간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비교·분석해 그 결과를 시·도에 통보하고, 시·도에서 사업장의 지도·점검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도로, 지하역사에서의 비상저감조치와 민감·취약계층 보호조치도 강화한다.

수도권 3개 시·도에서 도로청소차 786대(서울 271대, 인천 183대, 경기 332대)를 투입해 야간에만 1회 시행하던 도로청소를 주간을 포함하여 2∼3회 실시하고,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야간 물청소를 시행한다.

어린이집·학교·노인요양시설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도 강화하고 미세먼지 행동요령 교육과 홍보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차고지, 학원가 등 미세먼지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단속인원 242명, 단속장비 199대를 투입해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하고, 학교인근이나 터미널 등에서 공회전 집중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유역(지방)청, 3개 시·도에서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 354개소에 대한 점검(TMS 집중모니터링 218개소, 점검 136개소)을 강화하고, 공사장 192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시행한다. 경기도와 산림청에서는 1262명의 인력을 투입해 쓰레기 불법소각을 감시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번 고농도 미세먼지가 서해상과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 하의 안정한 대기상태에서 축적된 국내 오염물질에 국외 유입 오염물질의 영향이 더해져서 발생해 올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며 "메뉴얼에 따른 조치를 실시해 미세먼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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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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