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라오쯔하오] 상하이 대표 미식, 원조 샤오롱바오 난샹만터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대표 미식이자 상하이 전통 먹거리 샤오롱바오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일 오후 5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얇은 만두피에 깨물면 감칠맛 나는 뜨거운 육즙이 흐르는 샤오롱바오(小籠包)’

샤오롱바오는 중국의 대표 미식이자 상하이 여행시 꼭 먹어야 하는 전통 먹거리로 꼽힌다. 청나라 광서제(光绪) 26년인 1900년에 영업을 시작한 난샹만터우(南翔饅頭)는 샤오롱바오를 주력 메뉴로,118년 동안 라오쯔하오(老字号,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브랜드)로 자리 매김해 왔다.

현재 샤오롱바오는 중국 본토는 물론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전역과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면서 중국 요리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난샹만터우의 샤오롱바오[사진=바이두]

◆남방의 별미, 원조 샤오롱바오 난샹만터우(南翔饅頭)

“북방에 거우부리(狗不理)가 있다면 남방에는 난샹만터우(南翔饅頭)가 있다”

난샹만터우의 샤오룽바오는 상하이, 장시, 난징, 항저우 등 중국 강남(江南)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만두 요리로 통한다. 

샤오룽바오의 기원은 청나라 동치제 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71년 상하이 자딩현 난샹진(嘉定縣南翔鎮)의 식당인 르화쉬안(日華軒)의 점주 황밍셴(黃明賢)이 당시 돼지고기를 넣은 만두를 개량해 지금의 얇은 피와 육즙이 가득한 샤오롱바오와 유사한 남상대육만두(南翔大肉饅頭)를 팔게 된다.

황밍셴이 새로 만든 샤오롱바오는 만두 피를 얇게 만들고, 그 안에 돼지 고기를 다져 만든 소와 뜨거운 육수를 듬뿍 넣었다. 또 만두 크기는 한입에 들어 갈 수 있을 정도로 개량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그 후 황밍셴의 제자인 우샹성(吴翔升)이 1900년 위위안(豫园 예원)공원 근처에서 장흥루(長興樓)란 식당을 개설하면서 지금의 난샹만터우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 후 식당 이름을 난샹만터우로 개명한 후 1920년대~30년대에 중국 전역으로 샤오롱바오의 명성이 알려지게 된다.

6대 전수자 리젠강[사진=바이두]

샤오롱바오의 반죽을 제외한 모두 조리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샤오롱바오의 '샤오롱(小籠)'은 대나무 찜통을 가리키는 말로, 이 찜통에서 조리된 만두를 샤오롱바오라고 한다.

샤오롱바오를 만드는 비법은 도제식 교육으로 6대에 걸쳐 전해져 왔다. 6대 전수자인 리젠강(李建鋼)은 지난 2000년 샤오롱바오 조리 비법을 표준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롱바오의 만두피는 두 종류로, 손으로 빚은 것 두꺼운 피(유피,油坯)와 방망이로 압축한 얇은 피(펀피,粉坯)로 나뉜다. 가장 얇은 만두 피의 경우 두께가 5밀리미터정도이다. 

샤오롱바오의 만두피와 만두소의 무게는 각각 9그램, 21그램으로 일정한 무게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샤오롱바오 윗부분의 16개의 주름은 얇은 만두 피가 무거운 소를 지탱하는 비결이다. 또 샤오롱바오에 들어가는 만두소 종류는 게,새우,전복,야채,해삼,버섯 등 10여개의 다양한 맛으로 구성돼 있다. 샤오롱바오 조리 비법은 2007년 국가비물질유산(非物質文化遺產)으로 정식 지정됐다.

해외에서도 난샹만터우의 샤오롱바오를 맛 볼수 있다.

난샹만터우는 2003년 일본에 진출한 이후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독일 등 16개국에 진출해 원조 샤오롱바오의 맛을 전파하고 있다. 

예원에 소재한 난샹만터우 매장 현재와 과거모습[사진=바이두]

◆상하이 필수 코스 예원 난샹만터우 매장 신장 개업

상하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위위안(豫园 예원) 주취차오(九曲橋,구곡교)에 소재한 난샹만터우 식당(南翔饅頭店). 이 곳에서는 1년 365일 내내 샤오롱바오를 맛보기 위해 장시간의 줄 서기를 마다하지 않는 행렬을 볼 수 있다.

올해 초 예원상청(豫园商城)이 리노베이션을 단행하면서 난샹만터우의 매장도 반년간의 시간을 들여 재단장에 들어가 지난 10월 26일 신규 개장을 했다. 예원 공원에 소재한 난샹만터우 매장은 1900년 개점이후 지금까지 4차례 재단장 과정을 거쳤다.

차와 곁들여 먹는 샤오롱바오[사진=바이두]

신장 개업한 예원 공원의 난샹만터우 식당은 상하이의 옛 정취도 되살리는 한편, 체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과거 상하이 사람들은 난샹만터우의 샤오롱바오와 예원의 찻집인 호심정(湖心亭)의 차를 곁들여 먹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재단장한 점포는 차를 곁들인 메뉴를 마련해 예전 상하이인들의 생활 문화를 반영한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