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 '아이폰XS·XS맥스·XR' 24개월간 렌탈
아이폰 출시일인 11월 2일 맞춰 서비스 출시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에서도 아이폰을 빌려쓰는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 [사진=KT] |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롯데렌탈과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공식 명칭은 'KT 프리미엄 렌탈'이다. 신형 아이폰 출시에 맞춰 오는 11월 2일 서비스를 출시한다.
서비스는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XS·XS맥스·XR을 매월 렌탈료를 납부하면서 사용하다가 24개월 뒤 단말을 반납하는 방식이다. 매월 납부하는 렌탈료는 스마트폰을 24개월 할부구매했을 때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1년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비중이 높은 아이폰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춘 12개월 상품도 있다. KT측은 구체적인 렌탈 금액은 제조사인 애플측의 정책에 따라 밝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KT 프리미엄 렌탈 서비스는 고객의 단말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롯데렌탈과 협업하며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이용 방식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