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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성 자료 잇단 배포...SK이노, 주가부양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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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만 4차례 호재성 보도자료 배포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그룹이 지난해부터 최고경영자(CEO)평가에 주가를 반영하면서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주가 부양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달에만 총 네 차례에 걸쳐 호재성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대부분 실적개선 전망과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달 2일 배포된 SK이노베이션 보도자료에는 SK이노베이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시가총액이 20조원에 안착할 것이란 전망이 담겼다. 그와 함께 향후 SK이노베이션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도 첨부했다.

그리고 사흘 후인 5일엔 SK이노베이션 주식에 기관과 외국인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거래일 수 기준으로 3일을 제외하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자료의 요지다.

11일 배포한 자료에선 증권업계에서 SK이노베이션 기업 가치 재평가에 나섰다는 내용이 등장했다. 최근 6개의 증권사에서 SK이노베이션 적정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것이 요지다.

그리고 일주일 후인 18일엔 유가증권시장 부진에도 기업 가치가 회복돼 SK이노베이션 시가총액이 20조원대를 회복했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들 자료는 모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고, 향후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는 내용으로 호재성 내용이 주류다. 

SK이노베이션의 이같은 움직임은 연말 CEO 평가 시즌을 앞두고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부터 계열사 CEO 평가에 주가를 반영하는 핵심성과지표(KPI)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했고, 올해도 2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주가 부양을 위해 주주친화적 행보를 보이며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지난해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22일까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4.6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정제마진의 긍정적인 흐름 속에 40%까지 급등했다.

올 들어 주가의 부진한 흐름은 그룹 내 다른 계열사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들어 8.5% 빠졌고, (주)SK 역시 5.3%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은 7.12% 올랐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에서 CEO 평가 기준중 하나가 주가"라며 "연말 인사 시즌이 되면 각 사 CEO들이 주가를 부양하려는 움직임이 좀 더 가시화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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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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