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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금융상품] ELS 불안감에 '손실제한 ETN' 관심↑...9월 거래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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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도 늘어, ELS 대체 상품 관심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 직장인 오영석(33세)는 최근 은행을 찾았다가 ‘손실제한ETF’ 상품 추천을 받았다. 그는 최근 홍콩H지수 하락으로 ELS 투자손실 불안에 시달리게 되면서 다른 대안상품을 찾고 있던 터였다. 마침 최근 공모청약으로 나온 지수형 ELS상품이 발행 취소까지 되는 등 스트레스까지 쌓이자 ELS상품에 대한 흥미도 떨어졌다. 오 씨는 “ELS상품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무렵 금융사에서 ETN을 추천해 알아보게 됐다. 손실률을 정해놓기 때문에 큰 부담없어 투자해보기로 했다”고 했다.

홍콩H지수 하락으로 국내 ELS(주가연계증권)의 손실위험이 커지자 대안 상품인 ‘손실제한ETN’에 대한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 그간 복잡한 상품구조로 인해 시장에서 외면받던 손실제한ETN 시장이 최근 시장 조정기를 계기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손실제한ETN의 지난 9월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8600만원에 불과하다. 규모는 작지만, 전달 5900만원대비 45%나 늘었고, 2800만원에 그쳤던 지난 6월과 대비해서는 4배나 커진 수치다. 이달 12일까지 집계된 하루평균 거래대금도 4500만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표참조)

거래량(좌)도 소폭 늘었다. 지난 8월 5990좌에 불과했던 거래는 9월 9597좌로 늘었고, 10월 12일 기준으로는 5771좌로 집계됐다.

손실제한ETN란 기초지수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손실은 사전에 약정된 수준(10~30% 이내)로 제한되는 상품이다. 지난해 3월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개인투자자들의 ELS 쏠림 현상을 막고, 투자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중위험ㆍ중수익 투자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도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손실제한ETN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에 대해 ELS 수익률에 대한 불안감 확대를 이유로 든다.

올해 상반기 홍콩H지수 등락률에 따라 손익률이 결정되는 ELS 발행 규모는 48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약 35조6000억원)보다 35.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가 발행됐다. 하지만, 홍콩H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수익률 기대감을 저하시켰다. 실제 홍콩H지수는 지난 11일 장중 9979.48을 기록하며 1년 5개월만에 1만선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그간 H지수는 2016년 이후 반등해왔으나,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등의 이유로 떨어지면서 지수형ELS 수익률 기대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ELS 대체제로 ETF나 ETN 등의 다른 파생상품으로 투자자가 소폭 이동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10월 12일 기준) 손실제한ETN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총 20개 상품을 취급중이며, 그 중 삼성증권이 16개로 독보적으로 많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수익률 또한 삼성증권의 ‘삼성 K200 Put 1903-01 ETN’이 10.2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가하락과 비교해 손실이 제한적이었던 부분이 있어 꾸준한 매매가 있는 편”이라며 “시장상황에 따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실제한ETN은 안정형투자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찾는 구조화상품”이라며 “앞으로 꾸준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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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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