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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홈 뷰티' 시장, LG 이어 삼성도 본격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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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ED마스크 판매, 1분기 비해 30% ↑
삼성전자도 LED마스크 유통에 뛰어들어
국내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 올해 5000억원 규모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홈 뷰티 기기'인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대기업 중 LG전자가 해당 시장에서 일찍 진출해 성과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도 일단 유통을 시작하면서 시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모습이다.

27일 가전제품 유통업체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번 3분기 LG전자의 LED 마스크 '프라엘' 판매량은 올 1분기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

LG전자가 지난해 9월 출시한 홈 뷰티기기 '더 프라엘'. LED마스크를 포함해 4종으로 구성됐다. [사진=LG전자]

업계에서는 프라엘이 출시 직후였던 지난해 연말에 비해서 올해 월 판매량이 7배 이상 증가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민감한 피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LED 마스크의 경우 남성분들이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꼽히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가정용 LED 마스크를 포함한 가정용 피부관리 기기인 'LG 프라엘(LG Pra.L)'을 출시했다.

프라엘 마스크는 △더마 LED 마스크(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모션 클렌저(클렌징) 4종기기로 구성돼 있다. 4종 풀 패키지 구성이 160~180만원대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프라엘을 찾는 소비자들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뷰티 시장이 확대되고 건강관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프라엘은 개발하게 됐다"며 "피부관리실을 다니는 데에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 위주로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아직 자체 개발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LED 마스크 시장 성장세를 보고 일단 자체 인프라를 통해 유통 시장에 먼저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뷰티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탔던 LED 마스크 업체인 '셀리턴'과 지난 5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셀리턴 마스크를 디지털프라자, 딜라이트 매장과 백화점 삼성전자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매입은 삼성전자가, 판매는 자회사인 삼성전자판매가 맡는 방식이다.

디지털프라자에는 전용 제품으로 '셀리턴 LED마스크 라이트 플러스'도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행보는 시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유통해봄으로써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새로운 시장의 정착 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접 LED 마스크를 만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다 아직 내수규모가 크지는 않아서 직접 생산하는 단계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이쪽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로 글로벌 전체로 봤을 때 뷰티 기기 시장 성장세가 있는 데다, 국내 시장도 글로벌과 비슷한 수준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LG경제연구원은 글로벌 미용 기기 시장 규모가 2014년 193억달러(약 21조원)대에서 오는 2020년 540억달러(약 60조원)로 매년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업체들은 우리나라 가정용 미용 기기 시장을 지난해 기준 4500억원대, 올해 시장은 5000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10% 이상의 성장세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홈 뷰티 기기 시장은 매우 초기에 있는 단계로 앞으로 당연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미용에 관심도가 높은 여성들만 LED 마스크를 알았다면 지금은 LED 마스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 자체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큰 기업이 들어옴으로써 뷰티 기기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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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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