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세계 최대 TV쇼 개막 D-14…주인공은 "AI"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인공지능은 기본, 8K 초고해상도 TV로 승부'
LG전자, 'TV 고화질 올레드로 이미 종결…AI 미래 보여줄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세계 최대의 TV 전시회 '이파(IFA)'가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다.

IFA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소니(일본)·하이센스·티씨엘(중국) 등 글로벌 TV 업체들이 최신 프리미엄 TV와 향후 전략을 발표하는 승부처다. 주요 TV 업체들은 올해 IFA에서 TV의 고화질 기술과 인공지능을 통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전망이다.

특히, 세계 1·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IFA에서 그간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올해 초 국제가전전시회 '씨이에스(CES)'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TV를 공개하고, 이를 적용한 2018년형 TV 제품군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한층 개선된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을 위한 데이터 구축에 힘써왔다.

◆ '글로벌 TV 시장 1위' 삼성, "남다른 프리미엄 TV 보여줄 것"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빅스비'와 8K 고해상도(7680×4320)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빅스비는 사용자의 시청습관과 시청이력 등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채널과 콘텐츠를 추전하거나 음성대화를 통해 각종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로, IFA에서는 진일보한 서비스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TV의 고화질 측면에서도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데이터분석)를 활용해 저화질의 영상을 고화질(8K급)로 변환해주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계획이다.

기존 4K(UHD) 해상도(3480×2160)의 영상보다 4배 이상 선명한 8K는 아직 콘텐츠의 수가 부족하지만,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8K 수준의 고화질을 재생할 수 있어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판단이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의 삼성전자 전시부스. [사진=삼성전자]

이에 삼성전자는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을 75인치 이상 큐엘이디(QLED) TV 제품군으로 우선 구성하고, 단계적으로 8K 제품군을 늘리는 방식으로 향후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75인치 초대형 TV 시장은 올해 글로벌 TV 시장(약 2억대 추산)의 약 1% 수준인 180만대의 시장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발(發) 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LCD)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디스플레이의 가격이 하락 중인 만큼 초대형 TV 시장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75인치 이상 8K TV 판매는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나 다름없다.

이에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8K QLED TV가 LCD를 기반으로 하면서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퀀텀닷(무기물 초미세 반도체 입자) 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독주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 한 관계자는 "(현재의 시장 상황은) LCD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초대형 TV를 많이 팔면 팔수록 수익이 많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삼성전자가 초대형 LCD TV 시장에서는 퀀텀닷을 통해 승기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올레드'는 이미 고화질의 대명사…IFA, "LG 인공지능 비전 공유의 장"

LG전자는 올해 IFA에서 TV의 고화질 기술보다 인공지능을 통한 TV의 새로운 활용가치를 포인트로 내세울 전망이다. 이미 고화질 기술은 자체발광 특성을 갖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반의 올레드(OLED) TV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전 세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의 판매량은 올해 254만대, 2022년에는 935만대까지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QLED TV를 포함한 퀀텀닷 LCD TV 판매량은 올해 196만대, 2022년 760만대로 성장세가 더딜 전망이다.

현재 올레드 TV는 LG전자와 소니를 주축으로 파나소닉, 창홍, 콩카 등 15개 주요 TV 제조업체가, 퀀텀닷 LCD TV는 삼성전자와 하이센스, 콩가, 티씨엘, 에이오씨, 티피 비전 등 5개 업체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메인 테마로 꾸며진 LG전자 CES 전시부스. [사진=LG전자]

이에 LG전자는 올해 IFA에서 롤러블(화면을 돌돌 말 수 있는 디자인) 등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올레드 TV 제품을 제외한 기존의 올레드 TV 제품군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레드 TV는 발광원(빛을 내는 장치)인 백라이트유닛이 필요한 LCD TV와 달리 디스플레이 자체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해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하는 TV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IFA에서 내세울 핵심 포인트는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업체인 구글, 아마존 등과 협력해 구축 중인 인공지능 생태계다. 조성진 LG전자 최고경영자(부회장)와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가 IFA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TV를 포함한 모든 가전 제품에 적용 중인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상황과 향후 비전 등을 상세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IFA에서는 TV의 고화질 기술은 물론 TV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사용자에게 유용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LG전자는 이보다 나아가 인공지능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등 인공지능을 메인 테마로 강조할 계획"고 말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SK하이닉스, 美 50억달러 연구동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정·장비 연구개발(R&D) 시설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미국에 구축한 연구거점에 나란히 참여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공정, 패키징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서 총 50억 달러 규모의 'EPIC(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센터'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EPIC 센터는 반도체 재료와 제조 장비,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연구시설이다. 약 5만5700㎡ 규모의 건물에 1만6200㎡에 달하는 첨단 클린룸을 갖췄다. 투자액 50억 달러는 고객사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EPIC 센터 [사진=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TSMC, 인텔, 마이크론과 함께 EPIC 센터의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브로드컴과 아드반테스트, 키옥시아 등 장비·반도체 기업과 스탠퍼드대, UC버클리 등 연구기관도 협력에 나선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엔지니어를 현지에 투입해 어플라이드 연구진과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개별 기업의 기술 로드맵에 맞춰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협력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뿐 아니라 첨단 로직 반도체와 패키징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차세대 미세공정 구현에 필요한 신소재와 패터닝, 식각, 증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 초기부터 실제 양산을 고려한 공정 최적화에 나선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첨단 로직, 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컴퓨팅 기술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EPIC을 통해 혁신 기술의 개발부터 실제 적용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과 D램, 낸드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새로운 반도체 소재와 공정 통합, 3차원(3D) 첨단 패키징 기술을 어플라이드와 공동 연구해 차세대 HBM의 성능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AI 컴퓨팅의 핵심 과제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프로세서에 데이터를 충분히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어플라이드와 협력해 HBM, D램, 낸드 전반의 주요 기술 전환점에 대응하고 메모리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C 센터의 핵심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소재 연구와 장비 개발, 공정 검증을 하나의 시설에서 병행하는 데 있다. 반도체 제조사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양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고 수율 확보 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CEO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제조 기술의 복잡성이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신기술 개발부터 대량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장비와 공정 기술을 조기에 검증하고, AI 메모리 시장의 기술 경쟁에 대응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6-10-13 10:0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