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그래픽

속보

더보기

'공습경보' 중국 반도체 대약진, 글로벌 산업 지형 지각변동 꿈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IC 패키징·테스트 약진
IC 설계, 제조 등 분야 맹추격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6일 오전 09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후발주자의 대 역습이 시작됐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기존 글로벌 반도체 지형도를 바꿀 기세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연말에는 D램 반도체 양산에 본격 돌입한다. 중국 정부는 수십조원 대 예산 지원, 정부 수요 창출, 해외 유망 반도체 기업 투자 유치, 합작 법인 설립 지원 등 반도체 육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이를 통해 현재 10%대인 반도체 자급률을 2025년까지 70%까지 끌어 올려 소비와 생산 모든 면에서 반도체 주도국이 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중 무역 전쟁으로 G2 간 갈등이 격화되며 반도체 패권을 쥐기 위한 중국 정부의 행보도 한층 더 빨라졌다. 반도체는 중국이 중점 육성중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이며 전투기 미사일 등 군사 무기 고도화 등에도 직결되는 국가 전략 산업이다. 이 때문에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제2의 진주만 공습'으로 불린 일본의 대 미국 반도체 공세에 비유하는 전문가도 있다.   

중국은 반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집적회로(IC) 분야 중 패키징·테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C 제조, 설계 분야에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글로벌 선두 기업의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했다. IC 밸류체인별 분석을 통해 중국의 반도체 산업의 현재 위상과 함께 반도체 업계 전반적인 현황을 살펴본다. 

◆ 중국 IC 패키징·테스트 성장세 뚜렷

집적회로(IC) 시장은 크게 △재료 △장비 △설계 △제조 △패키징·테스트로 나뉜다. 이 중 중국은 IC 패키징·테스트와 제조 등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다.

특히 패키징·테스트 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현지 유력 매체 터우쯔제(投資界)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은 패키징·테스트 부문에서 290억 달러(약 32조7000억 원) 수익을 창출했으며, 투자 성장세도 기타 국가 대비 빨랐다.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기업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창뎬커지(長電科技)가 이미 글로벌 4대 패키징·테스트 업체로 부상, 미국 Amkor, 대만 ASE, SPIL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화톈커지(華天科技), 퉁푸웨이뎬(通富微電) 등도 글로벌 20대 패키징·테스트 기업에 합류했다.

IC 제조 분야는 국내 삼성, 대만 타이지뎬(臺積電, TSMC) 등이 장악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는 중신궈지(中芯國際, SMIC), 상하이화훙(上海華虹) 등이 있다. SMIC는 2017년 전 세계 시장점유율 5.4%를 기록, TSMC(56%), 삼성(7.7%) 등과 함께 글로벌 5대 파운드리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현지 시장에서는 지난해 매출 201억5000만 위안(약 3조3200억 원)을 기록, 삼성(중국) 반도체(274억4000만 위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상하이화훙은 영업 매출 중 국내 비중이 55% 이상으로 현지 시장 영향력이 높다. 2017년 매출은 94억9000만 위안(약 1조5600억 원)으로, 중국 5대 파운드리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 중국, IC 설계 분야 미국 맹추격

IC 설계는 다소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중국 기업이 급성장하며 미국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C Insights에 따르면 2009년까지만 해도 글로벌 50대 팹리스 기업 중 중국 기업은 1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6년 중국 기업 수는 11개로 증가, 시장 점유율도 10%대까지 늘었다.

주목할만한 기업으로는 쯔광지퇀(紫光集團, 칭화유니그룹)의 잔쉰(展讯, 스프레드트럼), 화웨이(華為)의 화웨이하이쓰(華為海思, 하이실리콘)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10대 팹리스로, 중국 반도체 설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IC 재료나 장비 분야에서 중국은 아직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가 큰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현지 유력 매체 터우쯔제(投資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중국 IC 재료 시장 규모는 65억3000만 달러(약 7조3600억 원)로, 대만, 한국,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2018년~2020년 중국 IC 장비 예상 투자액은 108억 달러(약 12조1700억 원), 110억 달러, 172억 달러에 달한다.

한편 중국은 반도체 자급률을 2016년 13.5%에서 2025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전폭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집적회로(IC) 무역 수지 적자는 전년도 대비 16.4%가 증가한 1932억6000만 달러(약 218조 원)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