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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난파 한국당 이끌 비대위원장 누구...김병준vs김성원·전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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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도, 경륜도 다양…"당 통합, 혁신 이끌 분 압축"
"김병준밖에 없다" vs "김성원·전희경 공동도 경쟁력 있어"
17일 전국위서 최종 의결 예정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비대위원장 후보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5명으로 압축했다.

명단이 나오자 정치권에서는 당초부터 자주 거론됐던 김병준 교수가 유력하다는 평가와 함께 김성원·전희경 공동 비대위원장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연령·당내외 등 각계 대변하는 분들로 압축"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7.09 kilroy023@newspim.com

12일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 구성 준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준비위가 압축한 다섯 명의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안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당의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고, 혁신을 추진하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분들을 우선 열 분 압축했다"면서 "거기서 최종 5명을 추려 오늘 발표했다. 이 분들은 연령적으로도, 당 내외로도 각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후보 선정 기준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국민 공모와 내부 추천에서 중복 추천되고, 당 내에서 시비가 일지 않을만 하며, 준비위원회의 비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한 후보들이다.

안 위원장은 "선정 기준을 매트릭스처럼 해놓고 정한게 아니라 난상토론을 거쳐 했기 때문에 딱 떨어지게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국민공모와 내부 추천에서 중복된 분들 중에서 추렸으며,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을 때 이를 승낙하신 분들로 압축했다"고 말했다.

복당파 의원들을 후보군에서 배제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훌륭한 분이라고 해도 당 내에서 시비가 발생할 수 있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얘기가 된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 '어차피 비대위원장은 김병준?'…가장 많이 거론돼

이번 비대위원장 후보 압축 과정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사람은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다. 김 교수는 사석에서도 비대위원장직에 대한 다소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한국당 내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는 김병준 후보를 가장 유력하다고 보는 시각들이 많다.

우선 한국당이 '경제 중심 정당'을 천명한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잘 짚어줄 전문가가 필요한데, 김 교수가 적임자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낼 정도로 정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전문가다.

김병준 국민대학교 교수가 올해 초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제1차 신보수주의 국가개혁 심포지엄'에 참석해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김병준만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잘 짚어낼 전문가가 없다"면서 "그런 점을 계속 지적하면서 올 연말까지 비대위를 이끌어준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지지율을 끌어오는 데에도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한국당 의원도 "할 사람도 김병준 밖에 없고, 할 만한 사람도 김병준 밖에 없다"면서 "결국 김병준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 교수가 노무현 정부에서 일했던 인물인데다, 정치 경험이 많지 않아 당 내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점은 그의 아킬레스건이다.

안상수 위원장은 이에 대해 "김 교수에 대해서는 양론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 분의 생각이 많이 변했고, 그 분을 추천한 분들이 많이 있어서 후보군에 올라갔다"면서 "당내 상황을 얼마나 잘 알까 하는 점은 고민이 됐지만, 김 교수가 당내 국회의원들과 많은 소통이 있었고 정치 쪽 경험도 많아 소양이 모자라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젊은 피' 김성원·전희경 공동 비대위원장 가능성은?

일각에서는 당 내의 젊은 피인 김성원·전희경 의원의 공동 비대위원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단 두 의원은 당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다, 상대적으로 젊은 정치인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번 비대위원장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국회>

한국당 내 한 의원은 "사실 젊은 사람, 새로운 메신저가 와야 한다는 점에서는 당 내에 젊은 인물들인 김성원, 전희경 의원에 대한 기대도 꽤 크다"면서 "특히 당 내 상황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비대위 구성 준비위에서도 '젊으면서도 당과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을 최우선 기준으로 꼽아왔던 만큼 이들이 전면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김성원 의원의 경우 혁신 비대위 준비위원에서 후보가 됐다는 점 때문에 '셀프 추천'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약점이다.

안 위원장은 "김성원 의원은 최연소 지역구 의원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그 부분에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분들이 있었다"면서 "저희도 논의 과정에서 셀프추천 등의 오해가 있을 수 있어 후보 명단에서 뺄까 고려했지만, 전희경 의원과 함께 젊은 여성·남성 국회의원으로 같이 가는게 좋을 것 같아 명단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 의총서 추가 논의 해 최종 후보 확정

한편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이들 5명 후보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 한 명을 추려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해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5명에 대해서 어떻게 최종 한 분을 압축할지는 조금 더 연구하고 논의해봐야 한다. 의원총회는 의견 수렴 절차 중의 하나"라면서 "다음주 월요일에 의총이 한번 더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신중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한 사람을 뽑도록 의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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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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