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미술전시

속보

더보기

[인터뷰] 최봉현 "크래프트 위크 첫회 대만족…공예주간 전국 확산 위해 노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화역서울284 '마켓 유랑' 이틀간 2만7000명 관람객 운집
2018 크래프트 위크 '공예문화향유', 일말의 성공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은 공예에 푹 빠졌다. 올해 막을 연 공예주간 ‘크래프트 위크(Craft Week, 공예주간)’는 서울 일대와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대중이 공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 마켓, 투어 프로그램은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진흥원)은 첫 ‘크래프트 위크’(공예주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자부했다. 대중과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판단이다. 이전까지 공예·디자인 정책이 공예 작가를 발굴하고 공예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썼다면 2018 크래프트 위크를 통해서는 국민들이 공예에 직접 참여하고 공예문화를 향유하는 것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2018 공에주간 기획 전시 '크래프트 리턴'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봉현 진흥원장은 8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크래프트 위크의 성과에 대해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율이 높았다. 30개 스팟(빈컬렉션, 예술통, 문화역284)을 기획했는데, 5배가 늘어 150개 스팟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번 크래프트 사업 목표인 ‘공예문화 체험 확산’의 효과가 일어났다는 자평이다.

“크래프트 위크 홈페이지가 개설되면서 홍보가 시작됐고 공예 관련 사업체와 공방, 갤러리에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그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공예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생겼다’는 것에 대한 기쁨이었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크래프트 위크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6일과 7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진행된 기획 마켓 ‘마켓 유랑’은 공예품을 사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예 셀러 150팀, 시민 셀러 20팀이 마켓 유랑을 꾸렸고 이곳을 찾은 시민의 수는 2만7000명에 이른다. 문화역 서울 284에서 진행한 행사의 역대 관람객 기록이다. 최봉현 진흥원장은 “하루에 5000명이 모이기 힘든 행사인데, 기대 이상으로 사람들이 많이 왔다”며 흡족해했다.

문화역서울 284에서 진행된 마켓 유랑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마켓 유랑’이 문화역서울284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형성된 후 기획된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행사입니다. 양일간 발 디딜 틈이 없었죠. 매출은 현재 집계해보지 않았지만 마켓에 참여한 공예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소비자와 마주할 창구가 생겨 반갑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흥원은 앞으로 공예가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장을 계속해서 꾸릴 계획입니다. 공예의 다양한 특성을 체험하고 공예품을 구입해 문화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필요성을 공급자와 수요자로부터 모두 확인했기 때문이죠.”

크래프트 위크 예산과 인력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4억2000만원, 진흥원 자체 예산 6000만원이다. 최봉현 진흥원장은 “4억2000만원 중 일부는 행사 진행과 홍보 비용으로, 나머지 금액은 핵심 스팟과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작품 지원금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적은 인력으로, 실질적 준비 기간은 두 달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이끌어낸 성과에 최봉현 진흥원장은 웃음을 보였다.

“크래프트 위크는 2월부터 기획됐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준비 기간은 두 달밖에 되지 않았죠. 투입인력도 적어 걱정했지만, 공예문화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기 때문에 공예진흥원은 첫 크래프트 위크의 성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역서울 284에서 진행된 마켓 유랑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봉현 원장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공예주간’ 사업을 꿈꾸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까지 축제가 머물었지만 각 지역 공예마을의 참여가 일어나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코리아 크래프트 위크’ ‘크래프트 위크 인 코리아’가 되길 바란다.

“예를 들어 계룡도예촌(충남)의 공예가들이 공예주간에 함께하면 그 주변 지역을 시작으로 대전, 조치원, 청주의 시민들까지 공예에 관심을 가질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올해는 예산 제약이 있어 전국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이 일어날 수 없었지만, 내년 사업는 적극적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공산품과 같은 기능성으로만 보는 공예품이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예품 사용이 확산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최봉현 원장은 공예의 산업적 부가가치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제조업에서 10억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7~8명을 고용해야하고, 서비스업의 경우 12~13명을 종사자로 써야 한다. 공예 분야는 18~19명을 고용해야 한다. 사람의 손으로 탄생해야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보다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의 손에서 탄생한 공예품은 소비자들의 삶의 가치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어 공예산업은 함께 가야 한다. 

“공예는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투입돼야 합니다. 현재 공예산업 매출을 3조 정도로 보고 있는데, 여기서 1조 매출만 나도 2만 명이 고용창출 될 수 있는 거죠. 공예가 오브제로 보면 미술 영역이지만, 산업화할 수 있는 영역도 충분합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공산품 컵과 공예품 컵의 차이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자컵으로 물을 마실 때, 일반컵을 사용했을 때의 차이를 생각해보세요. 느낌이 다를겁니다. 콘텐츠(공예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향유하는 방식이 다르다면, 가치는 달라지겠죠. 자신만의 생활과 활력을 공예를 통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