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EPL] ‘손흥민 평점 6.1 저조’... 토트넘 꺾은 웨스트 브롬은 최하위 탈출

기사입력 : 2018년05월06일 01:12

최종수정 : 2018년05월06일 01:17

강등 탈출 간절한 웨스트 브롬, 기적적 승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잔인한 주말’이었다.

토트넘은 5월5일(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8경기 골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사진= 로이터>

상위권 윤곽이 거의 잡힌 가운데 강등을 면하기 위한 하위권 팀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뜨거운 경기였다.

웨스트브롬은 승점을 추가(승점 31),경기를 시작할때는 리그 최하위 였지만 극적인 승리로 19위를  차지했다. 여전히 강등권이지만 다른 팀들과의 경우의 수를 따지는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승점 71로 불안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3위는 리버풀(승점 72), 5위는 첼시(승점 66)이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벤치의 손흥민을 후반21분 교체 투입시켰다. 수비수 대니 로즈가 상대 선수를 밀어 옐로 카드를 받은 직후 였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델리 알리 대신 손흥민을 그라운드에 투입했다.

“기적이 필요하다”고 간절함을 밝힌 웨스트 브롬 현지 팬들은 전반전이 0-0으로 끝나자 기립박수를 치며 기를 불어 넣었다.

강등권의 웨스트브롬과 톱4를 유지하려는 토트넘의 경기였다. 토트넘은 강등권에서 벗어나려는 희망을 살리려는 웨스트브롬의 수비를 뚫기 힘들었다. 이런 결과로 후반 28분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은 자책골을 기록할 뻔하기도 했다.

후반39분 수비수 베르통헌이 갑작스런 다리 부상을 당해 요렌테가 투입됐다. 손흥민은 후반42분 상대 왼쪽 진영에서 슛을 차냈으나 무위에 그쳤다.

결국 골은 추가시간에 나왔다. 골의 주인공은 토트넘 출신 제이크 리버모어였다. 문전 혼전상황에서 골이 터졌다.

'시즌 막판에는 더 간절한 팀이 이긴다'는 프리미어리그 속설을 증명한 경기였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6.1점의 저조한 평점을 매겼다.
패한 토트넘은 대부분 낮은 평점을 받았다. 공격2선의 에릭센이 7.4로 최고평점, 그 뒤를 이어 해리 케인이 7.0점, 수비수 대니 로즈와 완야마가 6.8점을 받았다. 모우라가 6.0점으로 최하 평점, 손흥민은 6.1점, 요렌테는 6.2점을 받았다.

이날 스토크시티(승점30·19위)는 크리스탈팰리스에 1-2로 패해 10년간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끝내고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선덜랜드는 2연속 강등으로 챔피언십 아래 단계인 리그1으로 떨어졌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본머스에 0-1로 패해 여전히 아슬아슬한 강등 전쟁을 겪고 있다. 스완지는 현재 승점33으로 리그 17위지만 강등권인 18인 사우스햄튼과 승점차가 1점차, 19위 웨스트브롬과는 2점밖에 나지 않아 복잡한 상황에 처해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