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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해' 맞아 더 사랑받는 소설 원작 작품 3선…'미저리·닥터지바고·쿵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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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오디컴퍼니,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소설 원작의 뮤지컬 '닥터 지바고', '쿵짝', 연극 '미저리'가 사랑받고 있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은 소설의 상상을 무대 위에 펼쳐내고, 완벽한 몰입감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원작이 주는 감동을 배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에, 책의 해를 맞이해 원작 소설을 무대 위에 완벽히 구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 연극 '미저리', 서스펜스 스릴러 소설이 주는 압도감

브로드웨이 최초의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 '미저리'는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연극으로는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최고의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데뷔작으로 첫 선을 보였고, 지난 2월 국내 초연을 올렸다.

원작과 연극 모두 소설가 ‘폴’을 향한 ‘애니’의 광적 집착을 다루고 있지만, 연극 무대에서는 ‘애니’에게 더욱 중심을 두고 두 사람의 심리를 촘촘하게 따라간다. 이에 원작 소설과 연극 무대를 모두 접해본 관객들은 “‘애니’가 ‘폴’에게 저지르는 행동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등의 평을 보낸 바 있다.

더불어 연극 '미저리'에서는 ‘애니의 집’이라는 한정된 배경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회전무대를 사용했다. 추격을 하는 장면, 폴의 첫 탈출 장면 등 적재적소에 회전되는 무대를 바라보며 관객들은 원작 소설 못지 않은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연극 '미저리'의 국내 초연 무대는 김상중-김승우-이건명-길해연-이지하-고수희-고인배 등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배우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 뮤지컬 '닥터 지바고', 노벨 문학상 선정에 빛나는 세기의 대작

지난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6년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은 뮤지컬 '닥터 지바고'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격동의 러시아 10월 혁명을 배경으로 혁명 속에서 피어난 운명적 사랑을 아름다운 배경과 서정적인 넘버로 표현했다.

특히 6년만에 돌아 온 국내 프로덕션에서는 ‘광활한 설원 속 운명적으로 피어난 사랑’에 중점을 두었다. 인물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이 완성도를 한층 높였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은 공연”등의 찬사를 보냈다.

류정한-박은태-조정은-전미도-서영주-최민철-강필석-이정화-김봉환-이경미 등 원작 속 인물이 살아 움직이듯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빨아들이는 최고의 캐스트가 더해져 세기의 명작에 더욱 깊은 감동을 불어 넣는다. 오는 5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뮤지컬 '쿵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편 소설들을 한 자리에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와 아시아문화원이 공동 제작한 명작단편소설뮤지컬 '쿵짝'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한국의 대표 단편 소설 세 편 '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 作)', '동백꽃(김유정 作)', '운수 좋은 날(현진건 作)'을 추억의 노래와 곁들여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사랑손님과 어머니' 속 주인공인 ‘옥희’를 화자로 1인칭 관찰자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등 다양한 시점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쿵짝'은 텍스트로만 접했던 우리의 고전 소설을 ‘간다’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함께 무대 위에 펼쳐내며 잊혀져 가는 고전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작품과 어울리는 1930~50년대 추억의 노래와 각 소설의 문장과 대사가 눈 앞에서 살아 움직이듯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은 마치 책 속에서 들어간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뮤지컬 '쿵짝'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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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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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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