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금호타이어 자구안 불발…법정관리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철회' 거듭 요구
산은 "채권단 회의서 금호타이어 대책 논의"
이동걸 회장 "법정관리등 모든 가능성 열어놔"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호타이어와 채권단 간 경영정상화 자구안 MOU 체결이 사실상 불발됐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27일 금호타이어 MOU 체결 관련 입장 자료를 통해 "금호타이어가 현재까지 노사동의서를 제출하지 못했다"면서 "자구계획에 대한 노사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MOU 체결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채권단에 해외매각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노사 간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 논의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과 채권단은 중국 더블스타 해외매각 추진을 공식적으로 철회해야 한다"며 "만약 해외매각 공식입장이 나오지 않을 경우 노사 간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 논의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해외매각 추진을 당장 철회하고 국내 자본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채권단은 전날(26일) 노조의 해외매각불가 입장에 대한 답변에서 "외부자본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가 최선의 대안이며 실행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구계획과 해외매각은 별개의 사안이며, 앞으로 투자유치가 불가피할 경우 별도 협의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노조에 제안했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사진=금호타이어>

산업은행은 궁극적으로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매각하는 것 외엔 현재로선 (정상화)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금호타이어 이사회는 당초 지난 26일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27일로 하루 연기했다. 하지만 노조가 '해외매각 철회'를 자구안 합의의 선행조건으로 제시하면서 사실상 MOU 체결은 물건너갔다.

산업은행은 오는 28일 채권단 실무책임자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방안 논의를 거쳐 금호타이어의 구체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 "자구계획 이행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의 조치가 없는 경우에는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이 사실상 어렵다"며 "채권단간 협의를 거쳐 모든 실행가능한 처리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채권단은 상환유예 효력상실에 따른 차입금 회수 조치는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

노사 간 합의가 파국으로 치닫으면서 금호타이어의 법정관리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호타이어 노조가 자구안 계획에 동의하지 않으면 금호타이어는 회생 가능성이 없다"며 "법정관리 후 청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산은은 지난달 1조3000억원 규모의 차입금 만기를 1년 연장해주는 조건으로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자구안 이행을 위한 MOU 체결을 내걸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