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속보

더보기

[파이팅! 평창 ②]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 끌고 심석희 밀고 '금4'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주를 펼치고 있는 최민정(왼쪽), 심석희. <사진= 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대한민국을 감동에 빠뜨릴 금빛 질주가 시작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20·성남시청)과 심석희(21·한국체대)이다.

쇼트트랙을 이끄는 쌍두마차를 막는 이는 ‘나쁜 손’과 ‘반칙왕’이다. 쇼트트랙 강국인 한국의 상승세와 전략에 재를 뿌린 건 반칙이었다.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와 중국의 판커신이다. 크리스티는 한국과의 악연으로 이름이 높다. 4년전 소치 올림픽 500m 결승에서 당시 1위 박승희를 넘어트렸다. 그 결과 꼴찌였던 중국 선수가 1위, 박승희는 동메달에 그쳤다. 이후 한국에서 전지 훈련을 한 크리스티는 2017년 3월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는 심석희와 최민정을 제치고 여자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국의 판커신은 ‘반칙왕’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심석희의 무릎을 잡아채는가 하면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최민정을 몸으로 밀어냈다.

하지만 최민정과 심석희는 이런 견제를 극복하고 금메달이 유력하다. 강한 체력을 길러 상대의 거친 파울을 막는 근력을 키웠다.

두 사람의 스케이트는 운명처럼 다가왔다. 최민정은 6살 때 가족들과 겨울방학 스케이트 강습이 계기가 됐다. 심석희도 마찬가지였다. 7살 때 5살 많은 오빠를 따라 우연히 스케이트장을 찾았다가 인연을 맺었다.

심석희는 코치와 불화가 있었지만 다시 스케이트화 끈을 조여매고 마음을 다 잡았다. 쇼트트랙 주장인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이다.

최민정의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사상 첫 4관왕에 도전한다. 메달 전망도 밝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한 세계랭킹에서 500m, 1000m, 1500m 모두 1위에 올라있다. 김예진(19·평촌고)과 이유빈(17·서현고)이 함께 참가하는 3000m 계주에서도 한국이 유력한 1위 후보다. 여자 쇼트트랙 경기에는 500m, 1000m, 1500m, 3000m 계주 등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500m에서의 금메달 달성은 더욱 큰 관심이다. 한국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알베르빌올림픽 이후 한 차례도 여자 500m에선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전이경과 박승희가 동메달을 추가한 것이 전부다.

남자 쇼트트랙 '소치 굴욕' 씻는다

남자는 끊어진 금맥을 잇기 위해 4년간 별러왔다. 러시아에서 열린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캐내지 못했다. 선수들은 한층 훈련에 박차를 가했고 비지땀을 흘렸다. 더구나 이번 올림픽은 우리나라 평창이다.

남자 쇼트트랙의 기대주는 임효준, 황대헌, 서이라, 곽윤기이다. 임효준(21·한국체대)은 1차 월드컵 남자 1000m와 1500m 1위, 황대헌(18·부흥고)은 2차 월드컵 1500m 우승자이다. 여기에 2017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이라(25‧화성시청)와 최고참 곽윤기(28‧고양시청)가 가세한다.

쇼트트랙은 2월10일 남자 1500m를 시작으로 2월13일에는 여자 500m, 2월17일에는 여자 1500m와 남자 1000m에서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후 2월20일에는 여자 3000m 계주, 종목 마지막 날인 2월22일에는 남자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 등 무려 3개의 금메달이 나온다.

남자 쇼트트랙의 서이라(왼쪽부터), 임효준, 황대헌, 김보겸, 곽윤기. <사진= 뉴시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 아랫줄 맨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아랑, 김지유, 노아름, 최민정, 이수연, 이유빈, 김예진, 심석희. <사진=김아랑 선수 인스타그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