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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국 대예측] 까다로운 입맛 어떻게 맞출까, 황금개띠해 중국인 지갑 여는 '골든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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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모바일 온라인 게임이 신소비 아이콘
디지털 체험 욕구 충족, 해외직구 뉴트렌드에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30일 오전 10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해’ 이자 시진핑 집권 2기의 첫해인 2018년. 세계 최대 소비 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을 공략하는 ‘골든 키’가 될 신년 소비 트렌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지난 10월 19차 당대회를 통해 중국을 2050년까지 세계 최강의 선진 국가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시에 시 주석은 생태문명 체제 개혁을 가속화해 아름다운 중국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계 일류 국가 건설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보호와 기술혁신 추진을 천명했다.

이 같은 시진핑 집권 2기의 ‘신시대’의 정신과 2018년 새해 소비 트렌드는 궤를 같이한다. 글로벌 유력 컨설팅 업체 민텔(MINTEL)은 △인공지능과 소비 결합 △ 친환경 소비 △ 모바일 일상 침투 △자기 중심적인 소비 △온라인 게임 마케팅을 ‘시진핑 신시대’가 시작되는 새해 중국의 소비 트렌드로 선정했다. 중국 소비 시장이 각종 첨단 기술과 혁신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가운데, '글로벌 큰손' 중국 소비자 공략에 도움이 될 중국의 굵직한 변화들을 소개한다.

◆인공지능으로 중국 고객 ‘취향 저격’

고객이 패션AI로 물건을 검색하고 있다.<사진=바이두(百度)>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이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 과정에 본격 접목되면서 2018년 중국 유통업계의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AI 소비' 분야의 개척자로 꼽힌다. 알리바바는 2017년 광군제를 맞아 13개 오프라인 매장에 ‘인공지능 도우미’를 구축, 미래지향적인 소비 생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AI 패션 도우미(FashionAI)’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이 고른 제품과 어울리는 제품을 소개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바로 해당 제품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AI 패션 도우미를 도입한 쇼핑몰에서는 고객이 손에 들고 온 의상을 식별해 ‘스타일링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퍼스널 쇼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알리바바는 ‘인공지능 도우미’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AI 도우미’를 체험한 고객들은 물건 선택이 수월해지고 전문적인 조언으로 인해 흡족한 쇼핑 체험이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획기적인 인공지능 도우미의 출현에는 AI 머신러닝 기술로 인한 수만 종류의 의상 디자인 및 디자이너 선호도와 관련된 빅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 밖에 AI 도우미는 각 매장마다 재고의류를 파악하고 그 상품에 적합한 스타일링을 추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알리바바측은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부에서도 ‘AI 도우미’ 알고리즘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스타일링에 관한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다른 중국의 인터넷 공룡 텐센트는 인공지능(AI)을 패션에 접목시켜 패션의 주력 소비계층인 중국 20대가 선호하는 색상 및 디자인을 분석하고 있다.

텐센트는 전자상거래 업체 웨이핀후이(唯品會) 및 디자이너들과 손을 잡고 AI 이미지 식별기술을 패션에 적용한 것. 그 결과 텐센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의 연령,의류 색상을 정밀하게 분석해 선호하는 색상을 파악하게 됐다. 그 중 95허우(95後)가 선호하는 색상은 ‘RGB 색상값 ‘22/20/24’에 해당하는 블랙(검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게임이 최고 여가생활, 마케팅으로도 활용

온라인 게임이 현대 중국인들에게 급증하는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주요 여가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온라인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이 2018년의 신(新) 트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민텔(MINTEL)에 따르면, 20대 소비자들 중 63%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49세 연령대 중 70%가 온라인 상에서 타인과 교류하는 것에 친숙한 것으로 조사됐다.

KFC는 이런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에 착안, 매장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마케팅 행사를 전개했다. 올해 7월 중국 전역의 KFC 매장에서 텐센트가 배급한 한국 슈팅 게임 ‘크로스 파이어(Cross fire)’를 활용한 마케팅이 바로 그것.

매장에서 고객간 모바일 게임 대결이 가능하다.<사진=바이두(百度)>

이 같은 KFC의 전략은 온라인게임에 열광하는 신세대를 겨냥한 대표적 마케팅 사례로 꼽힌다. 중국 전역의 KFC 매장에서 휴대폰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간 게임 대결을 펼치면서 친목을 다진 것. KFC는 게임에서 승리한 고객에게 게임 유료 아이템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왕자영요(王者荣耀), 영웅연맹(英雄联盟)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e-sports 산업도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2017년 중국스포츠산업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중국의 e-sport 산업은 전세계 시장의 15%를 차지하면서 세계 3대 시장으로 등극했다.

크로스 파이어 게임을 활용한 KFC의 마케팅<사진=바이두(百度)>

◆ 자기중심적 중국 신세대 소비심리 공략해야 성공  

중국의 ‘소비 주력군’인 신세대들은 자기 중심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자신들의 표현 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민텔(Mintel)의 애널리스트는 “중국 신세대들이 창조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동시에 탄력적인 근무 제도를 통해 자기 중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게 됐다”며 “그들이 점점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하면서 기업들도 이들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텐센트의 셀카앱 톈톈피투는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했다.<사진=바이두(百度)>

텐센트의 셀카앱 ‘톈톈P투(天天p圖)’는 중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신세대들의 표현 욕구를 공략해 성공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사진편집 앱 톈톈P투(天天p圖)는 자신이 찍은 셀카 이미지를 보정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이크업 및 성형을 체험하는 ‘포토샵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SNS를 통해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는 신세대들에게 필수적인 앱으로 꼽힌 것.

이처럼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넘나들며 성장한 젊은 세대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디지털 체험에 대한 요구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 신세대 중 Z세대가 새로운 소비 축으로 등장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나 처음부터 디지털 서비스에 노출돼 자라온 세대를 Z세대(95년~02년 출생자, 약 16~22세)라 일컫는다. 중국의 Z세대(95허우, 95後)는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기를 활용했으며, 신기술과 빠른 변화에 민감하다.

현재 중국의 Z세대는 2억 1500만명에 달하는 거대한 소비집단으로 이번 광군제 쇼핑에도 참여해 무시할 수 없는 구매력을 보여줬다. 더불어 브랜드 국적에 구애 받지 않고 구매를 결정하는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해외직구업체 톈마오궈지(天貓國際)에 따르면, Z세대는 117%에 달하는 해외직구 구매 증가율을 보이며 다른 세대의 소비 증가율을 압도했다.

한편, 자기 중심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20-30대 신세대를 대상으로 한 업체들의 마케팅도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SK-II는 20~30대 여성들이 경험하고 있는’나이’에 대한 압박을 소재로 광고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브랜드는 3명의 여성모델을 내세워 사회가 여성에게 정한 암묵적인 나이에 대한 요구치 및 압박감이 있다는 것을 전하면서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게 된 것. 이 광고를 통해 중국 젊은 세대들이 기존의 세상의 틀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충분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중국 류저우에 건설될 포레스트 시티 <사진=바이두(百度)>

◆’삶의 질’과 직결된 친환경 소비 각광  

새해에는 중국인들이 친환경적인 거주공간 및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WHO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연간 평균 160만명이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한 각종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심각한 스모그 현상을 피해 도시를 벗어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스모그 난민’이란 신조어도 생겨났다.

이 같은 극심한 환경오염의 폐혜로 촉발한 경각심으로 인해 중국 지방 당국은 주도적으로 친환경 도시 건설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남부도시 류저우(柳州)에서 건설중인 ‘에너지 자족형 커뮤니티’가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 당국과 이탈리아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가 손을 잡고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수직숲 도시’가 바로 그것. 일명 ‘포레스트 시티’(Forest City)로 불리는 수직숲 도시는 건물에 나무와 식물을 식재해 건물 자체가 숲을 이루게 한다는 발상으로 중국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류저우시 당국은 수직숲 도시를 175만㎡ 부지 규모의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총 100만개에 이르는 100여종의 식물과 4만여 그루의 나무들을 새로 들어설 건물의 지붕, 베란다 등에 심을 계획이다. 건물 외곽을 감싸게 될 식물들은 광합성을 통해 한 해 이산화탄소 1만톤과 대기오염물질 57톤을 흡수하고, 약 900톤에 이르는 산소를 배출할 전망이다.

더불어 중국의 심각한 미세먼지 현상으로 인해 공기 청정기 시장도 파죽지세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산업정보망(中國產業信息網)에 따르면 중국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2011년도부터 매년 약 40% 이상 증가해 5년간 214.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2017년 중국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지난 2016년 판매량(520만대)규모의 2배에 달하는 1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심각한 스모그 및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시장이 파죽지세로 성장하면서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에 이은 5대 가전제품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 전망했다. 향후 중국 공기청정기 침투율(1%)이 10%대에 도달하면 800억위안(약 15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자료=중국산업정보망>

◆모바일이 주도하는 중국인의 일상

중국인의 생활이 모바일과 접목되면서 그 응용범위도 무한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관공서의 행정업무에서부터 성묘 서비스업체의 대리 성묘까지 다양한 분야에 모바일 서비스가 침투되면서 중국은 ‘모바일 공화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대부분의 일상 생활을 앞으로 스마트 폰으로 처리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기업들의 모바일 서비스 제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민간 기업뿐 아니라 중국 정부기관에서도 모바일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의 한 기관에서는 위챗의 영상 통화를 통해 민사법률에 관한 민원 조정을 진행하는 등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도입 하고 있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스모그가 심각한 날의 경우 모바일 라이브방송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모바일 공화국’ 중국에서 메신저 앱 위챗은  ‘원스탑 서비스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결제,전자상거래,게임,O2O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며 위챗 플랫폼에는 20만 개 이상의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다. 각종 관공서를 포함해 금융사,대기업 등이 개설한 위챗의 법인 공식 계정도 1000만 개가 넘는다.

이 같은 탄탄한 모바일 환경을 바탕으로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모바일 결제 시장으로 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는 앞으로 모바일 결제시장의 성장속도가 PC보다 더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19년에는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가 229조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아이리서치는 또 모바일 결제시장의 성장 원인으로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QR코드 사용량 증가를 꼽았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결제 패턴에 커다란 변화가 왔다는 분석이다.

성묘서비스 업체가 대리성묘과정을 모바일 생방송으로 고객에게 전송하고 있다<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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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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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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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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