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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꺽인 K바이오, 공매도 물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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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신라젠·셀트리온헬스케어, 공매도 톱3
보톡스株 어닝쇼크에 공매도 세력 표적
코오롱생과, 계약취소 공시에 이틀간 공매도 522억

[뉴스핌=김지완 기자]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던 바이오주에 대한 공매도가 12월 들어 급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지난 21일까지 코스닥 공매도 상위 15개 종목 가운데 바이오주가 11개 종목에 이르고 있다. 이 기간 셀트리온·신라젠·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액기준 코스닥 공매도 1, 2, 3위를 차지했다.

바이오주에 장밋빛 전망을 외치던 증권가도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헬스케어 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투자매력도가 하락했다"며 "특히 상위 제약사의 업종 PBR은 2.1배로 7건의 대규모 수출이 있던 지난 2년을 제외하면 최고 수준이다. 잠시 쉬어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4분기 코스닥 제약주는 29% 상승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도 "한동안 급등했던 바이오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 바이오주가 과열 국면을 거쳐 조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라고 조정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최근 바이오주의 흐름을 두고,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차익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특히 항암/R&D 위주의 바이오 업체들의 하락이 두드러진다"고 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12월 코스닥 공매도 1위에 오른 셀트리온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5363억원 규모의 공매도 거래가 발생했다. 전체 거래량 대비 공매도 거래 비중은 14.44%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이달 들어 21만1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지난 21일 19만7300원으로 거래를 마쳐 6.67% 하락했다.

두 번째로 공매도가 많았던 신라젠은 같은 기간 3322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전체 거래대비 공매도 비중은 4.56%. 이 기간 주가하락률은 30.26%에 달한다.

공매도 3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다. 12월들어 총 2632억원 규모의 공매도 거래가 체결됐다. 전체거래 대비 공매도 거래 비중은 9.01%다.

보톡스 관련주들은 내우외환에 공매도 세력들의 표적이 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보톡스 시장은 레드오션화 되면서 역신장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해외에선 레반스(Revance)의 바르는 보톡스 등장으로 경잼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올 한해만 무려 18개 보톡스 제품을 신규 인증하면서 가격경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메디톡스 등은 경쟁심화로 지난 3분기 평균 제품가를 20% 낮췄다.  그 결과 지난 3분기 보톡스 관련주 메디톡스와 휴젤은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졌다. 메디톡스(436억원)와 휴젤(222억원)은 각각 12월 코스닥 전체 공매도 순위 5위와 10위에 올랐다. 특히 메디톡스는 공매도 거래가 전체 거래량 대비 20.13% 수준으로 활발하게 일어났다. 

차바이오텍·마크로젠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도 정책모멘텀 소멸로 힘을 잃었다. 오병용 연구원은 "줄기세포 관련주는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에 급등했다가 조정중"이라고 했다. 12월 한달간 차바이오텍 205억원, 마크로젠 108억원의 공매도 물량이 체결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19일 일본 미츠비시 다나베 제약이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취소 및 계약금(25억엔, 약240억원) 반환요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계약취소 규모는 5000억원에 이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공시직후인 20~21일 양일간 총 522억원의 공매도가 쏟아지며 12월 코스닥 공매도 18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셀트리온제약(298억원), CMG제약(229억), 코미팜(208억원), 바이로메드(196억원), 오스템임플란트(180억원) 등의 바이오주가 코스닥 공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코스닥 공매도 현황<자료=코스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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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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