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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명작 추리물의 근사한 부활 '오리엔트 특급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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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세혁 기자] 영국 추리거장 애거서 크리스티의 걸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스크린으로 만난다. 케네스 브래너가 메가폰을 잡은 동명 영화는 호화열차에서 벌어진 밀실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에르큘 포와로의 대활약을 담았다.

오는 29일 선을 보이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대표작을 영화화했다. 명성이 자자한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이스탄불발 영국행 특급열차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긴박하면서도 경쾌한 전개와 아름다운 화면, 명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에 부응한다. 포와로의 치밀하고 거침없는 수사에 하나씩 베일을 벗는 미스터리가 원작소설 이상의 재미를 보장한다. 지금까지 소설을 영화화했던 다른 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캐스팅은 이 영화에서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상케 하는 초호화 캐스팅이 영화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미셸 파이퍼, 윌렘 대포 등 이름만으로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들이 총출동했다. 조시 게드, 데릭 제이코비, 올리비아 콜맨, 마르완 켄자리, 세르게이 폴루닌, 루시 보인턴의 백업도 탄탄하다. 

연출자뿐 아니라 배우로도 유명한 케네스 브래너는 소설 속 명탐정을 완성하기 위해 무던히 애쓴 모양이다. 수염만 해도 엄청난 시간과 물량을 투자했다니 그간의 노력을 짐작할 만하다.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 몸짓, 독특한 억양 등 포와로와 닮고자 했던 케네스 브래너의 열정은 고스란히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1974년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알버트 피니, 1978년작 '나일 살인사건'의 피터 유스티노프 등 역대 에르큘 포와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근사한 결과물을 빚어낸 제작진 역시 이 영화의 자랑거리. 거장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았고 '히어로즈' 시리즈, '로건' '에어리언:커버넌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마이클 그린이 각본을 담당했다. 케네스 브래너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해리스 잠바로코스가 빚어낸 1930년대 화면은 흠잡을 데 없을 정도다.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특급열차 세트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배경 역시 기막히다. 완벽한 하나의 세계를 창조한 제작진에 경의를 표한다. '덩케르크'에서 선을 보인 65mm 필름카메라를 동원한 대담한 투자 역시 빛나는 화면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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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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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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