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고기 50kg 처리 급해"…일본 9명 살인마의 섬뜩한 질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녀 9명을 살해, 시신을 훼손한 뒤 아이스박스에 담아 은닉한 시라이시 타카히로 용의자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갑자기 고기 50kg이 생겼다. 처리하는 방법 좀 알려달라.”

남녀 9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한 20대 살인마의 범행에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마이니치 등 현지 언론들은 카나가와현 자마시 아파트에 남녀 시신 9명을 숨기다 체포된 시라이시 타카히로(27·남) 용의자의 충격적 과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평범해 보이는 직장인의 은밀한 아르바이트
용의자의 전 직장동료들이 기억하는 살인마의 과거는 평범했다. 하지만 일부는 석연찮은 소문이 돌았다고 증언했다.

시라이시와 함께 전자제품 판매회사에 근무했던 한 여성은 후지TV ‘토쿠다네!’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겉보기엔 평범했지만 이상한 소문을 들었다"며 "남자와 자고 돈을 받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를 6개월 정도 다니다 그만둔 시라이시(당시 24세)는 파친코 가게에서 일했다. 여기도 오래 다니지는 않았다. 이후 유흥업소 여성을 모집하는 길거리 스카우터로 나섰다. 그러던 중 올해 2월 위법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체포됐고 징역 1년2개월,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체포 당시 용의자는 무직 상태였다.

■인터넷에 올린 석연찮은 질문…혹시?

지난 8월2일 트위터에 올라온 용의자의 질문. 고기 50kg이 갑자기 생겨 처치곤란이라는 내용이다. <사진=트위터>

경찰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놀라운 사실 하나. 경찰은 시라이시가 시신을 훼손하기 전 인터넷에 올린 질문에 주목했다.

문제의 질문이 등록된 날짜는 지난 8월2일. 당시 용의자는 “고기 50kg이 들어왔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물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정이 있어 고기 50kg을 얻었다. 어떡해야 좋을지 난감하다. 그다지 대식가가 아니라서 고기를 빨리 처리하고 싶다.”

경찰은 용의자가 시신을 훼손할 생각으로 인터넷에 질문을 올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SNS에도 시라이시가 시신 토막을 위해 사전작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자신을 돌아봐"…살인마의 중학교 졸업 글

용의자의 학창시절 <사진=유튜브 캡처>

시라이시 용의자가 중학교 졸업 당시 후배들에게 남긴 글도 공개됐다. 다음과 같다.

재학생 여러분께. 돌아보면 (졸업은)별 것 아닙니다. 특별한 뭔가를 이어받는 것이 우리 학교의 전통이지만 (여러분이 그것을)지켜야 한다고 부탁할 생각도 없어요. 다만 생각건대, 여러분 자신을 돌아보기 바라요. 공부, 자신, 그리고 남을 생각하는 사람이 된다면 중학교 생활이 결코 쓸데없는 일은 아닐 겁니다.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중학생활-

■잡히지 않았다면 지금도 어딘가에서?
시라이시는 경찰에 붙잡힌 지난달 30일에도 트위터로 접촉한 여성을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에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시청 조사1과에 따르면, 24일부터 행방이 묘연하던 도쿄 하치오지 거주 여성(23)의 가족이 트위터를 통해 결정적인 정보를 얻었다. 이 가족과 트윗으로 접촉한 한 여성은 "짚이는 남자가 한 명 있다"며 시라이시에 관해 알려줬다. 자살을 의논하는 수법 등이 매우 비슷하다고 여긴 실종 여성 가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용의자는 현장을 급습한 타카오경찰서 병력에 붙잡혔다. 즉, 체포 당일까지 시라이시는 범행을 시도했고 잡히지 않았으면 지금도 희생자를 노리고 있으리란 것이 경찰 설명이다.

한편, 시라이시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뺏기 위해 남녀 9명을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용의자는 하루 뒤인 지난달 31일, 도쿄지검 타치카와 지부로 송치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