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2분기 연준 긴축 행진에도 달러 '식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일 오후 3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2분기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정상화와 자산 축소 계획 공개에도 약세를 지속했다.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 등 다른 대형 중앙은행도 초저금리 시대의 종말을 예고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약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기대가 식은 점도 달러화를 약하게 했다.

상대적으로 유로화와 파운드는 강세를 보였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상반기 막바지에 완화적 통화정책의 제거가 시작된다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말로 유로화를 띄웠고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 역시 완화적 기조에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발언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달러화가 쉽사리 강해지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5월까지 3개월 연속 인플레이션이 후퇴했다는 점을 볼 때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난달로 멈췄을 것이라는 기대도 작지 않다.

◆ 달러-유로, 냉정과 열정 사이

2분기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4% 넘게 하락했다. 달러 자체의 약세와 유로화와 파운드 등 바스켓에서 비중이 큰 통화의 강세가 엮이면서 달러화를 약하게 했다. 연준은 지난해 말부터 전망한 올해 총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 경로를 뚜벅뚜벅 걸었지만, 연준의 긴축에 달러화의 반응은 냉랭했다.

반면 중앙은행에 대한 유로화와 파운드의 반응은 뜨거웠다. 드라기 총재는 ECB의 부양책이 작동하고 있으며 경제에 속도가 붙으면서 점진적으로 철회될 것이라면서 "우리 정책 기조의 조정은 점진적일 것이며 개선되는 움직임이 충분히 안심할 만할 때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고 카니 총재는 경제가 개선된다면 부양적 통화정책의 제거가 필요해질 수 있다고 언급해 6월 마지막 주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2% 강해졌다.

코먼웰스 외환의 오메르 에시너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에서 "세계 통화정책이 더 정상적인 단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화에 대한 장기 지지의 주요 원천을 제거할 것"이라며 "미국의 강한 성장세와 더 매파적인 연준이 다른 통화 대비 달러의 전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안다 증권의 크레익 얼람 선임 애널리스트는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몇 명의 중앙은행 정책수립자들이 자신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보다 매파적인 관점을 채택하면서 수익률을 올리고 파운드,
유로, 캐나다달러에 센 호가를 불렀다"면서 "이 같은 발언들은 투자자들이 세계의 가장 큰 중앙은행들의 초완화적 통화정책 시대의 종결을 준비하면서 주식에도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2분기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브라질 등 남미 통화는 달러화 대비 일제히 6~8%대의 약세를 보였다. 한국의 원화 역시 달러화 대비 2%대의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체코와 폴란드, 덴마크 등 다른 유럽 국가들의 통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 하반기, 불안한 달러 '불(Bull)'-반짝이는 멕시코 페소

하반기 외환시장에 대한 전망은 기관별로 다양하다. 특히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는 97센트에서 1.15달러까지 넓게 포진돼 있다. 그러나 편히 달러 강세를 전망하기에는 하방 위험이 커 보인다. JP모간은 유로화가 연말 1.15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JP모간은 달러화가 싸졌고 투기 거래자들의 포지션이 중립적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반등할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다시 반등한다면 달러화 역시 상승 전환할 수 있다. 애틀랜타 연은의 GDP나우 모델에 따르면 2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9%로 전망된다. 이는 1분기 1.4%보다 성장 속도를 키운 것이다.

보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구이 페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 경제가 2~2.5% 안에서 성장한다면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미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견조한 성장세 속에서도 디스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날 수 있다. 페초 매니저는 "현시점에서 연준은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묵살하고 기준금리를 정상화하고 자산 축소를 시작하려고 하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단기적으로 이 같은 모든 것은 달러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1.14달러인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BNY멜론의 닐 멜로 수석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계속할 수 있는 다른 시나리오는 (트럼프 정부의) 재정 부양이 이뤄지지 않고 성장률이 실망스러워 연준이 다시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현시점에서 침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오안다 증권의 알폰소 에스파자 선임 외환 전략가는 "연준은 낮은 인플레이션을 간과하고 긴축을 계속하고 싶어 하겠지만 계속해서 낮은 인플레이션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나 대형 스캔들이 달러 강세를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트레이드' 속에서 큰 폭의 가치 절하를 본 멕시코 페소화는 여전히 '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통화 약세로 수출이 개선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는 경제 역시 페소화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1분기 멕시코 경제는 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7개월 연속 긴축으로 기준금리를 2009년 이후 최고치인 7.0%로 올려놨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기타 머니 매니저들의 멕시코 페소 순매수 포지션은 9만5814계약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만 앤 코의 마크 챈들러 글로벌 수석 외환 전략가는 "페소는 세계에서 가장 낮게 평가된 통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

노무라는 "나프타가 멕시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면서 "연말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기를 원한다는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의 발언을 토대로 할 때 미국 정부가 조약의 광범위한 재협상에 착수할 의사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