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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김갑수, 권율 아버지 김홍파 살해…이보영, 살인 현장 목격하고 '경악'

기사입력 : 2017년04월24일 23:08

최종수정 : 2017년04월24일 23:16

'귓속말' 9회가 방송됐다. <사진=SBS '귓속말'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귓속말' 이보영과 이상윤이 두 사람의 연인 관계를 입증해 권율과 박세영의 사랑이 무너졌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9회에서 이상윤과 이보영이 권율과 박세영의 관계를 입증했다.

'귓속말' 이동준(이상윤)과 신영주(이보영)는 강정일과 최수연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두 사람이 4년간 연인 관계였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애썼다. 두 사람은 이미 백상구(김뢰하)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강정일(권율)과 최수연(박세영)은 이동준과 신영주에게 꼬투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 과거의 기록을 다 지우기로 합의했다. 강정일은 "이동준이 백상구 협박하고 있다. 우리가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나는 살인, 너는 폭행 교사로 처벌받을 거다. 너하고 나 둘 다 감옥갈 순 없다. 둘 중 하나는 가야겠지만"이라며 "지난 4년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 같이 태워버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강정일은 호텔 보안 담당에게 연락해 3년간 출입한 기록을 모두 삭제했고, 최수연인 일본 여행갈 때마다 묵었던 숙소의 주인에게 돈을 보내 입을 닫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나눴던 메일 계정도 삭제했다.

이동준은 "우리가 강정일 과소평가한 것 같다"고 당황해 했다. 그러나 최수연은 "과대평가했는지도 모른다. 형사시절 압수수색을 자주했다. 용의자는 모든 기록을 지웠다. 근데 증거는 아주 가까이 있었다. 보관하고 있었다는 걸 잊을 만큼 아주 사소한 물건"이라며 휴대폰을 가르켰다.

이동준은 최수연의 과거 휴대폰을 발견했고, 그 안에서 강정일과 최수연이 함께 직은 사진을 대거 확보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이 사진을 통해 조경호(조달화)과 황보연(윤주희)에게 "태백은 무너질거다. 보국산업은 침몰할 거고. 데려와라. 보트는 태워주겠다"고 회유했다. 강정일이 분노했지만 이동준은 "연인도 버린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귓속말' 9회가 방송됐다. <사진=SBS '귓속말' 캡처>

그러나 강정일은 최수연의 주변을 파헤치던 중 백상구의 은신처를 알게 됐고, 그를 빼돌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일환(김갑수)은 강유택(김홍파)을 만났다. 신영주가 이를 지켜보고 이동준에게 보고했고, 이동준은 두 사람이 만난 장소가 태백이 시작한 장소임을 알게 됐다.

의미심장한 장소에서 만나게 된 최일환과 강유택은 서로의 자녀를 지키기 위해 칼을 숨긴 채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일환은 "백상구는 정일이가 가져갔다"고 말했고, 강유택은 "나는 태백을 가지려고 했다. 30년 전 이 자리에 너를 다시 앉히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때 최수연은 최일환에게 전화해 재판 증인으로 송태곤(김형묵) 비서임을 알렸다. 앞서 송태곤은 강유택을 통해 자신이 비서가 된 경위를 알게 됐다. 특히 최수연이 황보연을 필요로 하자, 최일환은 황보연의 모든 것을 빼앗은 후 그때 손을 내밀라고 조언하는 모습을 보고 강유택의 말이 사실임을 알고 큰 배신감을 느꼈다.

놀란 최일환에게 송태곤은 "저를 다시 검사로 만들어달라. 7년 전으로 돌려달라"라며 "최수연이 살인했다고 증언할거다. 다 말할거다.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라고 말했다. 최일환은 승리의 미소를 짓는 강유택에게 도자기를 던졌다. 강유택은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최일환은 그가 죽어가는 것을 지켜만 봤고 송태곤에게 "이제 유택이는 없다"며 "자네 남은 인생 어디에 기댈 수 있을까"라며 그를 협박했다.

밖에서 한참을 기다리던 신영주는 사무실로 찾아갔고, 그 안에 강유택이 죽어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의 뒤로 송태곤이 나타나 신영주에게 무슨 짓을 할 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SBS '귓속말'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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