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 ‘G90 스페셜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브랜드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G90 스페셜 에디션(G90 Special Edition)’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G90 스페셜 에디션.<사진=현대차>

EQ900을 기반으로 제작된 G90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제네시스 차량과는 다른 색감과 개성을 지니면서도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장인정신을 담아낸 특별 제작 모델이다.

정제된 고급스러움의 진수를 보여주는 ‘핀 스트라이프 수트 (Pin stripe suit)’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으며, 실제 51년 경력의 핀 스트라이프 장인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남성적인 매력과 단단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다크 브라운 메탈-그레이 매트’ 에디션 ▲도시적 세련미와 감각을 보여주는 ‘라이트 그레이 매트-라이트 실버 메탈’ 에디션 ▲광활한 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 요트를 연상시키는 컬러 조합이 독특한 ‘다크 블루 메탈릭-화이트 솔리드’ 에디션 등 3가지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한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 담당 전무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구매 열망을 불러 일으키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고객들의 삶의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네시스는 G90 스페셜 에디션 공개와 더불어 하반기에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미래 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2019년 양산차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엔진과 모터가 동시 구동하는 하이브리드와 전기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를 합친 모델)를 추가하고, 2021년에는 제네시스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2017 서울모터쇼에서 제네시스는 제2전시관에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G90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G80, G80 스포츠, EQ900, EQ900 리무진 등 차량과 제네시스 차량 적용 파워트레인 3종 등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