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신한카드가 신세계백화점 할인·멤버십 혜택 이용이 가능한 제휴 카드를 출시한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 '신세계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용카드 2종과 체크카드 1종이 출시된다.

이 카드는 신세계백화점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용 실적에 따라 5% 할인쿠폰 2~5매를 제공한다. 또 신세계 포인트 백화점 0.2%, 이마트 및 신세계/이마트몰 0.1%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에 특화된 '일반형'은 신세계백화점에서 5% 할인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다. 멤버십 5% 할인과는 별도로 이용 가능하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최대 6번) 할인이 가능하다. 이마트·커피전문점·온라인서점·주유소 등 각종 '라이프케어(Life Care)' 가맹점에서 5% 할인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요금과 SRT요금은 3%할인해준다.

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카드도 있다. '신세계 신한카드 스카이패스'와 '신세계 신한카드 아시아나클럽'은 신세계 백화점 사용액에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신세계 면세점에서 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 신한카드 체크'는 신세계 백화점 입점 영화관에서 주말에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캐시백해주고,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월 3회까지 결제시마다 500원을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업종별로 카드 포인트를 0.5~1%가 적립된다.

신한카드는 관계자는 "카드 개발 과정에서 자사의 신세계백화점 이용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특히 신세계 신한카드 고객들만의 빅데이터가 축적되면 더욱 세밀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신세계 백화점 할인·멤버십 혜택 이용이 가능한 제휴 카드를 출시한다.<사진=신한카드>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