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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올해 3000TEU급 선박 5척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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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영업 안정적으로, 아시아는 터미널 투자 확대"
SM상선엔 우려..."해운업, 리스크 큰데 이익 적어"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7일 오후 3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조인영 기자]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이 조만간 2500~3000TEU급 중소형 컨테이너선을 국내 조선사에 발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르면 내년말부터 아시아 역내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어서, 발주가 임박한 상태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사진=뉴스핌 김학선 사진기자>

현재 2500~3000TEU급 컨테이너선 가격은 한척당 2800만달러(한화 330억원) 수준으로, 16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중소형 컨테이너선을 주로 제작하는 국내 조선사는 STX조선, 대선조선, 한진중공업 등이 꼽힌다.

유창근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서관에서 가진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올해 2500~3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흥아해운, 장금상선과 스페이스 측면(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해운사끼리 교환해 운항)에서 같이 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건조 시기를 생각하면 내년 말 정도 운항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회사 내 선박신조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다. 발표는 조만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자인과 연비가 좋은 국내조선소 중에서 선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미국 롱비치터미널과 부산신항만(3부두) 지분, 도쿄·오사카·카오슝터미널을 보유한 한진퍼시픽(HPC) 지분을 비롯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터미널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하역비를 절감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터미널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유 사장의 생각이다.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곳으로는 부산과 함께 이머징마켓(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하이퐁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항 지분 인수가 우선이지만 베트남, 미얀마도 물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라면서 "베트남 하이퐁은 장금-흥아와의 컨소시엄을 통한 파트너십 지분투자나 회사 차원에서 페이스(단계)별로 지분을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김학선 기자 yooksa@

터미널 인수자금은 글로벌 해양펀드를 적극 활용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3월부터 한진해운 미주 영업망을 인수한 SM상선이 출범하는 것에 대해선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한진해운 사태를 생각해 해운업계 원로들에게 '(SM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직언하기도 했다.

유 사장은 "(SM과) 비슷한 사례가 해외에 있다. 화주·배 구하고, 컨테이너 싸게 빌려다가 시작하겠다는 쉬운 생각을 갖고 들어왔다가 모두 쫄딱 망했다. 일단 마비가 되면 수습도 어렵다. 아직도 싱가폴 터미널엔 찾아가지 않은 한진해운 박스들이 널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운업은 돈도 안되면서 리스크가 많은 기간 산업이라고 해운 원로들을 통해 얘기한 바 있다. 아직도 피해 여진이 있는데 또 데미지를 입게 된다면 더 이상 극복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현대상선에 입사한 경력직원에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60명을 채용했는데 현대상선 역사상 가장 많이 한 케이스다"라며 "국적선사 1곳만 남은 상황에서 해운산업 재기의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근 사장은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한 후 30년 넘게 해운업 외길을 걷고 있다. 2012년 현대상선 사장에 오른 뒤 2014년 인천항만공사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해 6월부터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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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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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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