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CES 2017 중국기술] 레노버,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가늠케하는 AI VR AR 상용화 제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 하드웨어 기술 강자 레노버가 미래 지능형 기술 혁신의 새로운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PC 제조업체로 알려진 레노버는 지난 5일~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를 통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미래형 신기술을 응용한 제품군을 대거 선보이며 기술 개발의 성과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레노버는 이번 신제품 공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지능형 기술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예고했다. 

◆ AI, VR, AR의 융합, 스마트 홈 솔루션 미래 제시

올해 CES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레노버의 신제품은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 기술을 장착한 홈 스피커인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Lenovo Smart Assistant)’였다.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스피커는 아마존의 알렉사 탑재 스피커 ‘에코’와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음악재생, 오디오북, 차량호출, 날씨검색, 음성메세지, 알람설정, 일정기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모양 또한 아마존의 에코 스피커와 비슷한 원통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에코와의 차이점은 영어가 아닌 중국어 음성을 인식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최고의 스피커 회사인 하만카돈과 협력해 스피커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는 레노버의 스마트 홈 디바이스뿐 아니라 기존에 출시돼 있던 다양한 서드파티(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 외에 다른 업체가 주어진 규격에 맞추어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제품에 응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 <사진 = 바이두>

레노버가 개발한 VR 헤드셋도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VR 기술인 윈도 홀로그래픽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무게가 350g으로 매우 가볍고,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패널이 사용된 양쪽 렌즈는 각각 1440x1440의 높은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글래스 ‘레노버 뉴 글래스 C200 (Lenovo New Glass C200)’ 제품도 레노버의 야심작 중 하나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현실 속 대상을 인식하고 식별하는 일안식 스마트 글래스로, 레노보 글래스 유닛(Glass Unit)과 포켓 유닛(Pocket Unit) 두 가지로 구성된다.

리눅스(Linux)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글래스 유닛은 60g 미만의 초경량으로 착용이 간편하다. 한쪽 눈에만 착용되기 때문에 증강현실 세계와 실제 세계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뉴 글래스 앱을 설치하고 포켓 유닛을 연결하면 프로세싱과 CPU 성능을 향상할 수 있고, 스마트 글래스를 LTE와 연결할 수 있다.

레노버 VR 헤드셋. <사진 = 바이두>
레노버 뉴 글래스 C200 <사진 = 바이두>

◆ 레노버의 핵심, 노트북 기술력 보강 

레노버는 이번 CES에서 성능과 보안을 업그레이드 한 씽크패드 X1(Think Pad X1) 제품 3종도 공개했다. 

우선 ‘씽크패드 X1 카본’은 비즈니스용 14형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1.14kg의 무게를 자랑한다. 13인치 폼팩터에 14인치 IPS 디스플레이, 마이크로소프트 프리시젼 터치패드(PTP)와 트랙포인트(TrackPoint)가 적용된 키보드, 최대 15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LTE 보다 3배 빠른 퀄컴 스냅드래곤 X7 LTE-A 무선 원거리통신망(WAN) 등을 탑재했다. 지문센서와 적외선 카메라의 설치로 보다 향상된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씽크패드 X1 요가’는 생동감있는 색상과 완벽한 블랙 색상을 구현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4인치 노트북이다. 충전식 펜과 수납형 키보드로 참신함을 더했다. 또 다른 신제품인 윈도우 태블릿인 ‘씽크패드 X1 태블릿’은 배터리 수명을 최대 5시간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됐고, 콘텐츠 제작 후 간편하게 이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일체형 프로젝터 옵션도 제공한다. 

레노보 씽크패드 X1(Think Pad X1) <사진 = 바이두>

◆ 세계 1위 PC 기업, 미래 기술 시장에 눈독

레노버는 PC, 노트북, 태블릿 PC, 모니터 등을 필두로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대표 IT 기업이다. 

지난 1984년 중국 PC업체 ‘레전드’로 시작한 레노버는 2005년 IBM PC 사업부를 인수, 글로벌 기업 ‘레노버’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탔다. 지난 2014년엔 IBM x86서버 사업부와 모토로라를 인수하며 PC는 물론 스마트폰 사업 지형을 넓혔다.  

전세계 160개국으로 진출해 있는 레노버는 지난해 3분기 기준 글로벌 PC 시장에서 21.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4분기 연속 전세계 1위 PC 기업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PC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 산업은 2013년 세계 출하량 3위를 차지할 정도였지만, 점차 경쟁력 확보에 실패하면서 현재 6위 정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12월 레노버는 구글의 증강현실(AR) 기술 ‘탱고’를 장착한 스마트폰 ‘팹2 프로(Phab 2 PRO)’를 공개하며 미래 지능형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