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당 의원총회 개최, 시작부터 '기싸움' 팽팽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 원내대표, "야당과 탄핵협상에 전권 위임해 달라"
나경원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건 이의가 있어"

[뉴스핌=조세훈 기자] 탄핵 추진과 새누리당 분당의 분수령이 될 새누리당 의원 총회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됐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야당의 12월 2일 또는 9일 탄핵안 추진에 반대하고 협상의 전권을 원내대표인 자신에게 모두 위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비상시국회의 소속 나경원 황영철 의원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의총 초반부터 기싸움이 일어났다. 이날 의총은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날 의총은 당내 비주류 의원이 주축인 비상시국회의 32명의 공식 요청으로 개최됐다. 의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 사퇴,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여러번 말씀드린 바대로 헌법에 규정된 탄핵 소추에 대해서 야당과 성의 있는 협상을 해나갈 용의가 있다”면서도 “야당의 주장대로 허겁지겁 12월 2일 또는 9일 대통령 탄핵을 처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전날 야3당이 합의한 12월 2일 또는 9일 탄핵 소추 표결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탄핵절차가 진행된 이후엔 두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 헌법재판소 판결이 2~3개월 안에 내려질 수 있고 1년 이상 길어질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탄핵의 로드맵을 정교하게 설정하지 않고 무작정 대통령 탄핵하는 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김무선 전 대표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법조계 일각에서는 국회 탄핵이 의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가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의 형사소송결과를 보기 위해 2011년 개정한 헌법재판소법 제51조에 따라 탄핵심판 절차를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중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며 “이럴 경우 헌법재판소 최종결과는 만약 길어진다는 것을 상정하면 대통령 임기종료까지 안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황교안 총리의 직무대리체제로 박근혜 정부의 임기가 마무리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12월 2일이나 9일 탄핵안이 의결되어서 헌법재판소가 2~3개월 안에 탄핵결정을 내리면 3~4월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이럴 경우 각 정당에서 경선절차가 엉망진창이 되고 제대로 선거운동도 할 수 없어 벼락치기 대선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럴 경우 “차기정부의 절차적 정당성, 차기 정부의 정통성에 심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질서있는 탄핵과 국정수습을 강조했다.

이에 그는 “탄핵도 질서 있는 국정수습을 위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탄핵 추진하는 게 맞다”면서 “탄핵 협상 절차를 저에게 일임해주신다면 그 입장을 정리해서 두 야당과 협상에 나서겠다”며 협상 권한 위임을 요구했다. 일부에선 박수소리가 나왔다.

정 원내대표는 개헌 추진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헌법개정 없이 차기대선을 치루면 다음 정부에서도 단임 대통령 비극이 재현된다”며 “어제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개헌특위 구성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는데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2012년 7월 언론에서 제왕적 대통령제 폐단을 반드시 손봐야하고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개헌에 소극적인 문 전 대표의 입장을 꼬집었다.

반면 비상시국회의의 주축 세력인 나경원 의원은 “12월 2일과 9일 탄핵에 반대한다는 취지를 전제로 해서 원내대표께 모든 탄핵에 대한 권한을 위임하는 건 이의가 있다”고 정 원내대표의 협상 전권 위임 제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황영철 의원 역시 “이 자리에서 탄핵 절차 모든 부분을 위임해달라는 것에 대해서 박수가 몇 명 나왔는데 다 동의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의총에서)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정진석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무성 전 대표 등이 참석했지만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핵심은 불참하면서 친박이 빠진 반쪽짜리 의총으로 개최됐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