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백석·자야의 애절한 사랑 따뜻한 감동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지은 기자] 시인과 기생의 애절한 사랑을 백석의 시를 통해 작품에 오롯이 녹여냈다. 시대의 아픔 대신,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 담아냈다.

10일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드림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오세혁 연출가와 강필석, 오종혁, 이상아, 정인지, 최연우, 안재영, 유승현이 참석했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시인 백석과 그의 연인이었던 김영한 씨와의 사랑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한 때 뜨겁게 사랑했던 시인 백석(강필석‧오종혁‧이상이)을 못 잊는 여인 자야(정인지‧최연우)의 일대기를 그렸다. 또 자야의 기억에 녹아 있는 시인 백석을 회상하며 안타깝게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그때 과거로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오세혁 연출가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백석이라는 시인이 살았던 시대와 불화의 이야기가 아닌, 백석과 자야라는 기생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백석이라는 아름다운 시인이 태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야가 그를 아름답게 기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에서는 오롯이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펼쳐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시인 백석을 연기하는 강필석은 작품 속에서 20대의 시인을 연기한다. ‘젊음’을 연기한 강필석은 “자야 역시 젊은 배우가 나이든 역할을 해야 한다. 나 역시, 젊음을 연기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강필석은 “그러나 이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 배우를 리드해주고,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젊음을 연기하는 순간, 몰입도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젊음에 초점을 두진 않았다”고 말했다.

작품 속에서는 ‘사내’라는 인물이 작품 중간중간 백석 시인의 시를 읊는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연출가는 “사내 역할은 오늘 날 백석이라는 시인을 사랑하는 남자라고 생각하고 인물을 만들었다. 백석과 자야의 사랑이 깨지거나, 장면이 전환될 때, 누군가가 작품 안에 있는 시를 읽어주면 장면이 자연스레 연결이 되면서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안재영과 유승현은 “올 겨울 많이 춥다고 하는데, 저희 공연 보시면서 시의 따뜻함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종혁 역시 “하면서 느끼는 것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같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감춰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귀와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오는 2017년 1월 22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만 7세 이상 관람가.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