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서민뱅크] 서민금융진흥원, 금융사 '주머니 털기' 비판 과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꿔드림론 연체율 26%…정부 보증 95%→90%

[뉴스핌=송주오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사 주머니 털기라는 비판을 벗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소득이 불안한 계층에 대한 지원인 만큼 연체율 증가를 피할 수 없는 점도 극복해야 한다. 서민금융이 사회복지의 일환인 만큼 정부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을 성실히 상환하는 사람에게 생활자금의 우대금리 적용을 통한 긴급대출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성실상환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로 채무조정을 받은 사람들이 성실히 납부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여기에 잔여채무 감면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채무조정 약점금액 가운데 75% 이상을 성실 변제했으나 중증질환 발병 등 사실상 근로 기능을 상실한 경우에 한해 남은 채무를 감면해주는 것이 골자다. 현재 상환유예를 최대 2년만 적용하는 것에 비해 파격적인 조건이다.

또 소액신용카드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려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한국금융연구원>

성실상환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는 서민금융상품 이용자의 연체율이 좀처럼 감소하지 않아서다.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따르면 4대 서민금융상품(미소금융․새희망홀씨․햇살론․바꿔드림론)의 부실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 이상의 고금리 상품으로 10%초반의 중금리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의 부실률은 지난해 6월 기준 25.9%에 달한다. 비슷한 성격의 햇살론도 12.3%의 부실률을 기록했다.

새희망홀씨의 경우 상대적으로 연체율을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은행 자체 상품이라는 특성상 상각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금융당국이 부실률을 줄이기 위해 금융기관의 부담을 높였다는 것이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금융기관과 협의해 연체이자 90일까지만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책임지기로 합의했다. 이후 발생하는 연체이자는 금융기관이 떠안아야 한다.

햇살론은 정부가 보증비율을 축소한 케이스다. 지난 2014년 정부는 햇살론에 대한 보증비율을 95%에서 90%로 낮췄다. 자연스럽게 금융기관의 책임 비율이 5%에서 10%로 증가한 것이다. 그만큼 손실규모도 늘어나게 된 것.

더욱이 금융당국은 서민금융 관련 재정 조달에 있어 금융기관에 더욱 의존하는 모습이다.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할 수 있는 기관을 금융지주사와 비영리법인, 신용복지위원 등으로 확대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2020년까지 사용할 1조7750억원의 2차 햇살론 보증재원의 경우 절반인 9000억원을 금융권을 통해 조성할 방침이다. 나머지 재원은 복권기금으로 마련한다. 정부 재정보다 금융기관 출연이 더 많은 것이다. 햇살론의 연체율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금융권의 추가 손실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이와 관련 "정부의 재정지원이 뒷받침될 수 있다면 가장 손쉽지만 현재도 휴먼예금, 금융사 출연금, 은행의 자체자금 등에 의존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상품에 대한 정부의 보증 확대 등을 포함한 용역연구가 진행중이다"며 "연말쯤 결과가 나와 이를 토대로 서민금융진흥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