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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프로 확 바꾼다…주가는 '현상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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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의존도 과도…아이폰7 출시에도 주가 부진할 듯

[뉴스핌=김성수 기자] 애플(종목코드: AAPL)이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주력 노트북인 맥북프로의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대대적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아이패드 교체 기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노트북의 판매량을 늘려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더 이상 성장주가 아니기 때문에 향후 주가가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맥북 <사진=블룸버그통신>

◆ 새 맥북, 키보드에 터치스크린…지문 인식도

지난 10일 자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3세대 모델 발표 후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맥북프로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세대 맥북프로는 두께가 더 얇아지고, 키보드의 기능키도 터치스크린에 표현될 전망이다. 터치스크린에 표현되는 기능키들은 단축키나 음악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워드를 사용할 때는 복사·붙여넣기 등의 편집 기능키를 사용하고, 음악을 감상할 때는 재생 컨트롤 키를 사용할 수 있다. 맥북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려면 하드웨어를 바꿀 필요 없이 간편하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또한 새 맥북에는 비디오 게이머 등 전문가들을 위한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그래픽 프로세서가 설치될 전망이다. 고성능 게임 등에 필요한 강력한 AMD의 그래픽프로세서(GPU)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폰에서 사용됐던 지문인식 기능도 새 맥북에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맥북은 아이폰처럼 지문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기기에서 삭제되지 않게 보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센서를 통해 로그인을 더 빨리 할 수 있고 애플 페이로 결제할 때도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다만 애플 측은 다음 달 7일 예정된 아이폰7 발표 행사에서 맥북프로를 함께 소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올 가을에 맥 운영시스템(OS) 시에라를 정식 배포하는데, 이 때 새로운 맥북을 같이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 "애플, 아이폰 의존도 과도… 성장주 아니다"

애플의 신제품 도입 노력에도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애플이 더 이상 성장주가 아니라는 점에서 좋은 투자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미국 스튜어트 프랭클의 스티브 그라소 기관영업 부문 디렉터는 CNBC뉴스와 인터뷰에서 "애플이 아이폰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다음 달 차세대 아이폰7 시리즈의 판매가 시작돼도 실망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라소는 애플이 이미 성장주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애플은 이미 위험자산이 아니며, 단지 시장에 투자 자금이 몰린 데 따른 혜택을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애플 주식은 계속 시장보다 낮은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며 "성장주를 원한다면 페이스북이나 아마존에 투자하라"고 덧붙였다.    

파이퍼 제프레이의 크레이그 존스 기술 전문 애널리스트도 "자산 증식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애플에서 이를 기대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애플 주가는 매우 강력한 저항력을 보이고 있다"며 "애플 주가는 90달러 선에서 4차례나 지지를 받았으며, 현재 주가인 108달러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 주가는 상승 여력이 남아있어 종국에는 122달러까지 갈 것"이라며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큰 폭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1년간 애플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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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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