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속보

더보기

[업종분석] 새 술은 새 부대에, 中 모바일로 뜨는 생방송 동영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방송 동영상 시장 폭발적 성장
BAT, 시나웨이보 등 파이 경쟁 치열
개방형 플랫폼 확보한 시나웨이보 승산 높아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9일 오전 09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최근 발표된 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생방송 동영상 플랫폼은 200여개로 4년만에 4배 넘게 증가했다. 이용자수만 무려 2억명으로 늘어났으며 시장 규모도 90억위안(1조52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중국의 생방송 동영상 시장이 거대한 블루오션으로 부상하면서 시장 쟁탈을 위한 기업들의 각축전도 치열해 지고 있다. 대표적인 인터넷 IT 기업인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비롯해 ‘중국판 페이스북’ 신랑웨이보(新浪微博, 이하 시나웨이보),샤오미(小米), 러스스핀(樂視視頻) 등 주요 인터넷 기업이 시장 선점 우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텐센트와 바이두, 알리바바 등 인터넷 업계 선발 기업들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는 주력 사업인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생방송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운영하는 타오바오즈보(淘寶直播)와 톈마오즈보(天貓直播) 생방송 서비스가 바로 그러하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는 플랫폼을 이용해 육아용품, 뷰티, 음식, 운동용품 등을 홍보 및 판매하며 여성 소비자는 전체 80%에 달한다.

알리바바의 100% 자회사 유쿠투더우(優酷土豆)도 생방송 플랫폼 라이펑(來瘋)을 구축하고 예능, 쇼핑, 토론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e스포츠 생중계 플랫폼인 훠마오TV(火貓TV)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텐센트는 2013년 이후 자체 개발 및 투자·인수를 통해 생방송 동영상 시장에 진출하며 BAT 중 가장 활발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현재 텐센트는 9개의 생방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플랫폼으로는 산하 메신저 서비스 QQ공간(QQ空間)을 기반으로 하는 QQ콩젠즈보(QQ空間直播)와 동영상 콘텐츠 기반의 텅쉰즈보(騰訊直播, 텐센트 즈보), Now즈보(Now直播)가 있다. 그 외에도 음성통신 서비스 제공 사이트인 QT위인(QT語音)의 동영상 플랫폼에서 분리된 화양즈보(花洋直播)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를 통해 확보한 플랫폼으로는 e스포츠 실시간 중계 사이트인 룽주즈보(龍珠直播)와 교육 동영상 플랫폼 훙뎬즈보(紅點直播)가 있으며 터우위TV(頭魚TV), 과과스핀(瓜瓜視頻) 등도 운영 중이다.

텐센트는 새로운 사업에 진출한다기 보다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SNS, 게임, 동영상 콘텐츠 등 풍부한 자원에 동영상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생방송 동영상 시장 진출에 있어 바이두는 그동안 BAT 인터넷 3사 가운데 가장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플랫폼 바이슈즈보(白秀直播)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편 중국 동영상 시장에서 BAT에 대적할 만큼 위협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이 바로 시나웨이보(新浪微博)다. 시나웨이보는 지난 5월 이샤커지(壹下科技)와 함께 생방송 동영상 플랫폼 이즈보(壹直播)를 설립하고 이샤커지에 시리즈 B, C, D 자금을 지속적으로 조달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중국에서 시리즈 펀딩이란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 조달 단계를 의미한다. 시리즈 B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유치 단계로 이후 사업 진척 단계에 따라 시리즈C,D 등이 추가로 이뤄진다.

중국 인터넷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샤커지는 짧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App) 먀오파이(秒拍)와 립싱크 앱 샤오카슈(小咖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샤커지의 기업가치는 약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로 최근에는 시나웨이보, 쉐쿼이어캐피탈 차이나펀드, 한국의 YG 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2억달러 규모의 시리즈 E 자금(프리 IPO 단계)을 조달해 화제가 됐다. 업계에서는 YG 엔터테인먼트가 투자에 참여한 만큼 한류 콘텐츠 확보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립싱크 어플 '샤오카슈' <사진=바이두(百度)>

일각에서는 알리바바가 시나웨이보의 주요 투자자로 있는 만큼 시나웨이보와 이샤커지의 제휴는 사실상 알리바바의 생방송 동영상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실제 알리바바는 2013년 이후 웨이보에 대한 지분을 확대했다. 현재 시나웨이보의 최대 주주는 신랑(新浪, 시나)으로 지분 54.5%를 보유하고 있으며 알리바바는 지분 30.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 듯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시나웨이보는 알리바바와의 구체적인 제휴 기간을 명시하며 단기적 협력 관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나웨이보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SNS 고객 자원과 이샤커지의 동영상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독자적인 노선을 걷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시나웨이보가 BAT 보다 승산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IT 업계의 한 전문가는 “현재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한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실제 알리바바, 텐센트 등은 주력 사업인 온라인 쇼핑몰, 메신저 서비스에서 확보한 이용자를 생방송 동영상 사업 부문에 유입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시나웨이보는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 텐센트 위챗의 경우 지인 위주로 운영되지만 웨이보는 팔로워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노출이 많이 돼 전파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