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시들했다가 4Q엔 본격 랠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동 지정학·휘발유 과잉공급 '부담'
4Q엔 난방 수요·인도 수입 증가 '기대'

[뉴스핌=김성수 기자] 하반기 국제유가 향방을 놓고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제유가가 오는 3분기에 소폭 하락했다가, 4분기 들어서는 계절적 수요 증가와 맞물려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3Q 과잉 공급, 중동 지정학적 위험 '부담' 

18일 자 미국 경제매체 배런스와 CNBC뉴스 등은 휘발유 과잉공급과 지정학적 충돌요인 등 유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다수 있어 3분기에는 가격이 하락세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바레인 유전 <출처 = AP/뉴시스>

우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나이지리아·베네수엘라·리비아 등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석유 시장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분쟁지역인 나이지리아는 최근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5대 정유공장 가운데 두 군데가 생산을 중단했다. 베네수엘라는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에 빠지면서 원유 생산설비를 가동할 비용조차 없어 산유량이 급감하고 있다.

리비아는 반군과 정부가 각자 운영하던 석유공사(NOC)를 일원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석유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아직은 통합 계획이 성공할지 여부가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이들 산유국의 생산 및 공급 차질은 단기적으로는 유가 상승 재료다. 하지만 지정학적 위험이 장기화될 경우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가 최근 이란을 견제하면서 수출량을 기록적으로 늘리고 있어 부담이다. 러시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원유 수출 규모가 555만배럴에 이르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5%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 연방 에너지거래소는 올해 연간 원유 수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이 서구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원유 수출을 늘리는 가운데, 러시아가 이란산 원유에 밀려 시장 점유율을 뺏기지 않기 위해 증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 4Q엔 난방 수요, 인도 수요 힘입어 '반등'

하반기엔 공급 요인과 함께 계절적 수요가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칠 요소로 보인다.

배런스는 휘발유의 과잉 공급이 최근 유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겨울 난방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유가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원유 정유업체들은 보통 여름에는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대규모 정제 작업을 실시한다. 그런데 올해에는 휘발유가 대규모 공급되면서 원유 정제업체들의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고, 유가 회복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예상을 깨고 120만배럴 증가했다. 

최근 1년간 브렌트유 가격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BNP파리바와 JBC에너지 등 주요 기관 애널리스트들은 원유에 대한 계절적 수요가 위축되면서 유가가 40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올 3분기에 국제유가 하락세를 이끌 전망이다.

4분기 들어서는 다시 유가가 반등할 것으로 관측됐다. 겨울철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의 산유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공급과잉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인도가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경우 국제유가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지목된다.

인도는 최근 3개월간 원유 수요가 지난 10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인도의 원유 수요는 하루 400만배럴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RBC 캐피탈 마켓의 헬리마 크로프트 원자재 전략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는 향후 원유 수입국으로서 핵심적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며 "올 3분기 말에는 브렌트유 가격이 50달러를 밑돌겠으나, 4분기 말에는 50달러 중반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산자위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산중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사진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는 같은 기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의왕톨게이트 전경 [사진=경기도 북부청]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1회 국무회의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는 재정 고속도로뿐 아니라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에 적용된다. 24일 0시부터 27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23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24일 빠져나오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지 않는다. 27일 진입한 뒤 28일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경우에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평소와 같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일반차로에서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은 뒤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면제된다. 정부는 2017년부터 설·추석 명절 연휴 동안 총 14차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했다. 그동안 면제된 통행료는 총 1조450억원으로 차량은 4억318만대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는 유류가격도 리터(ℓ)당 100원 내려간다. 민자고속도로 내 주유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격은 지난 17일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각각 100원씩 낮춘다. 17일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리터당 1844원, 경유가 1834원이었다. 이에 따라 추석 기간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744원, 경유 1734원 수준이 된다. 도로공사는 자체 수익금을 활용해 유류가격을 낮춘다. 중동발 고유가에 따른 이용객 부담을 공공이 일부 분담하고 고속도로 서비스 개선 요구에도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휴게소와 주유소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관리도 강화한다. 주요 휴게소와 주유소에는 안전 유도원과 교통 관리원 등 현장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진입로에는 혼잡 정보를 제공하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휴게소와 주유소 이용동선을 분리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휴게소·주유소 혼잡 상황은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통행료 면제와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 인하가 국민들의 귀성길 부담을 덜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IC 인근 등 이용자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교통관리와 유류수급 등을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면제되나요? A. 오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재정 고속도로뿐 아니라 민자고속도로도 모두 포함됩니다. Q. 23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24일에 빠져나와도 통행료가 면제되나요? A. 네. 24일 0시부터 27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면 면제 대상입니다. 23일 진입해 24일 빠져나오거나, 27일 진입해 28일 빠져나오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지 않습니다. Q. 하이패스나 일반차로 이용 방법은 평소와 다른가요? A. 아닙니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 전원을 켜고 평소처럼 통과하면 되고, 일반차로 이용자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은 뒤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Q. 추석 기간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은 얼마나 내려가나요? A.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리터당 100원 인하합니다. 이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744원, 경유 1734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Q. 모든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유류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유류가격 인하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만 적용됩니다. 민자고속도로 내 주유소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22 10: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