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조선사, 2분기도 '울상'..구조조정·수주난 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빅3 700억 영업손실 전망..유증 등 하반기 운영자금 확보 '관건'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등 조선 3사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보다 더 악화됐을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내내 수주절벽이 지속된 데다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진단이다.

'빅3' 조선소 전경. 왼쪽부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사진=각 >사

12일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빅3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2분기(IFRS 연결 기준) 합산 실적 컨센서스(추정치)는 매출 15조7000억원, 영업손실 700억원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 약 1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전분기(61억원) 대비 적자전환된 것으로, 희망퇴직 등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약 1300억원)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기준 삼성중공업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인원은 거제 조선소에서만 1300명으로 추정됐다.

올 들어 신규수주도 전무해 삼성중공업은 연간 수주목표를 125억달러에서 53억달러로 크게 낮춘 바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작년 하반기부터 드릴쉽 6척 인도 지연으로 올해 1조원의 현금흐름 차질이 생겼으며, 올해 말 인도 예정이던 익시스 해양가스처리설비(Ichthys CPF)와 프렐루드(Prelude) FLNG의 인도 지연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유동성이 급해지면서 유상증자 필요성 또한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대우조선 역시 해양플랜트 추가손실과 구조조정 비용으로 전분기(263억원) 수준의 적자를 봤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중공업은 3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수주 규모가 적고, 희망퇴직 비용(약 2000억원)도 반영되면서 이익 규모는 소폭인 600억원으로 추정됐다.

앞서 지난 5월 희망퇴직 실시로 현대중공업그룹 직원 중 약 2000명이 짐을 쌌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5개 조선 계열사에서 사무직 1500명, 생산직 50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업계는 부진했던 조선업황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선 3사 노조의 파업 결의로 신규 수주 및 구조조정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조선업종에 대한 시장 우려는 결국 수주부족에 따른 매출 급감"이라며 "선주 입장에선 구조조정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선박발주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으며 은행들도 선수금환급보증(RG) 발행을 꺼려래 진행중이던 수주 프로젝트가 최종 계약으로 연결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 조선사들의 신규수주량은 83만CGT(27척)로 전년 동기 684만3121CGT(158척) 대비 88%나 급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