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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17일 도하 회동, 유가 상승 재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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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되는 산유국들의 회동을 앞두고 이번 만남이 유가 상승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론이 주목받고 있다.

바레인 유전의 모습<사진=AP/뉴시스>

골드만삭스는 11일(현지시간) 오는 17일 산유국들의 동결 논의가 유가를 소폭 올리는 데 그치거나 오히려 유가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제프 커리와 다이앵 쿠발린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와 같은 비회원국들은 세계 원유시장의 과잉공급 속에서 감산하지 않을 것"이라며 "17일 합의에 실패한다면 유가 하락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은 산유국들이 합의에 이른다고 해도 최근 생산량 수준에서의 동결은 원유시장 재균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쟁국들의 산유량을 감안했을 때 감산은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다른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대체로 이 같은 전망에 동의한다. JP모간도 지난 주말 보고서를 통해 이번 회의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브루스 카스먼과 데이비드 헨슬리, 조셉 럽튼 JP모간 애널리스트는 "(산유국들이) 합의에 도달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며 "산유량은 이미 역사적 고점이고 이란과 리비아와 같이 산유량을 늘릴 수 있는 나라들은 동결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디 스위스의 마이클 설리번 수석투자책임자 역시 "유가는 도하 회동을 앞두고 하락했으며 감산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산유국들은 분위기 진정과 가격의 가시성을 가격 전쟁에 따른 혼돈의 가격 급락보다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공유하는 중립지역과 이란과 리비아의 생산이 늘어난다면 OPEC의 산유량이 하루 50만 배럴가량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43분 현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59센트(1.49%) 오른 40.31달러를 기록 중이며, 브렌트유 6월물은 80센트(1.91%) 상승한 42.7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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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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