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저유가 타고 날아오르는 항공사..환율은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하락으로 유류비 절감효과 '톡톡'..환율상승 외화환산손실 줄이려 '고삐'

[뉴스핌=민예원 기자] 항공업계가 저유가라는 호재를 만났지만 환율이라는 변수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게 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제유가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항공업계는 유류비 절감효과와 승객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유류비와 보험비, 정비비 등을 모두 달러로 계산하는 업계의 특성상 환율상승은 넘어야할 산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보다 0.90달러 하락한 30.76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연속하락 하면서 저유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항공업계는 저유가 지속이 호재가 되고 있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가장 먼저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은 유류비다. 아시아나항공은 연간 1586만배럴 정도의 항공유를 사용하는데, 배럴당 1달러만 하락해도 약 168억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3200만배럴의 항공유를 사용하는 대한항공 역시 유가가 배럴당 1달러만 떨어져도 370억원을 아낄 수 있다.

실제로 항공업계는 작년 메르스 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유류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3분기에 69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대한항공 역시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이 2895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이에 항공사 관계자는 "작년에는 메르스 등 여파가 있었지만 유류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각사 제공>

하지만 환율상승의 난기류가 항공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유류비, 보험비, 정비비 등을 달러로 계산해야 하는데 환율이 높아지면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항공기 도입 등 부채가 많은 업종이다보니 환율이 높아질수록 이자비용 등의 외화환산손실이 커지게 된다.

현재 환율은 4개월 만에 장중 1200원대를 돌파하며 전일 종가보다 2.7원이 오른 상태다. 이처럼 가파른 환율상승에 항공업계는 외화환산손실을 막기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환율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차입 통화 다변화 등 자연 헤지(Hedge)를 실시한 후 외부관리기법을 통해 헤지를 실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환율인상 시장을 감안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변경하는 등 비용감소를 위한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가와 환율, 금리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시장 위험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유가 역시 항공업의 특성상 비용에 즉각 반영되는 주요 변수이기 때문에 유가 급등락에 대비한 다양한 전략으로 영향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