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KB운용, 발빠른 채권혼합형펀드 전략...올해 '완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정성 선호 현상+퇴직연금 시장 선전효과

[뉴스핌=박민선 이광수 기자] 올해 펀드 투자자들이 선택한 키워드는 '안정성'이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 현상이 확대된 것이다. 투자자들은 손실 가능성이 높은 주식형펀드에 올인하기보다는 안정성이 보장되는 채권형펀드를 혼합한 상품에 투자, 변동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연초 대비 국내 자산운용사의 채권혼합형 펀드(공모기준)는 지난해말 대비 7조5360억원 불어났다. 주식형펀드가 지난해 연말 63조5762억원에서 63조4759억원으로 1000억원 가까이 감소한 것과 비교해보면 눈에 띄는 성장이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은행에서 이탈한 일부 고객들의 유입과 퇴직연금 상품을 중심으로 한 채권혼합형펀드들의 영역 확대가 이같은 변화를 주도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내년에도 금리가 급상승하지 않는 이상 중위험 중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 KB자산운용, 채권형펀드 '주도'

채권혼합형 펀드 시장 성장에 가장 많은 수혜를 본 곳은 KB자산운용이다.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순자산총액(AUM)기준으로 4위(약 49조원)지만 채권혼합형 부문에서는 5조원 이상의 자산을 확보하며 1위를 꿰찼다. 특히 올해 유입된 자금만 3조원 가량에 달해 기존 강자였던 미래에셋자산운용(4조원)이나 NH-CA자산운용(2조6700억원)을 단숨에 앞질렀다. 국내 최대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2조2000억원) 역시 채권혼합형에서는 KB운용에 완패다.

상품별로 보면 KB가치배당30증권투자신탁은 연초대비 1조4394억원이 늘었고 ▲KB밸류포커스30증권자투자신탁 3705억원 ▲KB퇴직연금배당40증권투자신탁 7927억원이 늘었다. 이들 상품의 수익률은 3.21~4.04% 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 중이다.

KB자산운용의 이 같은 강세에는 선점효과가 꼽힌다. 다른 자산운용사보다 한발 빨리 상품을 출시하면서 'KB자산운용=채권형펀드'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 모펀드의 후광효과도 받는 모양새다. 먼저 두각을 나타낸 KB밸류포커스30의 선전은 하위펀드들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내년에도 채권혼합형 '훈풍'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채권혼합형 펀드에 대한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팀장은 "미국이 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국내의 경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투자 패턴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만일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큰 폭의 인상이 아닌 이상 채권혼합형 펀드의 강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채권형 펀드 수요가 채권혼합형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라는 것. 오 팀장은 "포트폴리오 내에 채권 편입시 기대수익은 떨어지지만 만기까지 도달할 경우 손실의 위험은 낮다"며 "중간형태인, 중위험 중수익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정기예금이 1%대로 낮아지면서 펀드 등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졌고, 그중에서도 주식비중을 낮춰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금리 이상 수익추구가 가능한 채권혼합형펀드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인상을 시작한 미국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경기, 물가수준 등을 감안했을때 금리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이므로 채권혼합형펀드의 선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이광수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