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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진엽 복지부 장관 "방역체계 획기적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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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감염병 철저히 대처하지 못해 국민께 걱정 안겼다"

[뉴스핌=이진성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신년사에서 "국가 방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신종감염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신종감염병에 철저히 대처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고통을 안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보건복지부>

또 정 장관은 의료의 해외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중동과 중국,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토록 하겠다"면서 "우리 의료기관들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보건의료분야의 청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R&D)을 확충하겠다고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제2의 한미약품 사례가 더욱 확산되기 위한 첨단 재생의료제품,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 의약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세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분야 R&D를 대폭 확충하고 관련 규제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밖에 정 장관은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 내실화, 저출산 고령화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 장관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국민 여러분에 대한 송구함과 아쉬움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메르스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신종감염병에 철저하게 대처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고통을 안겨드렸습니다.

다행스럽게 보건의료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메르스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지구인이 24시간 안에 세계 어느 곳이든 여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제2의 메르스는 어느 때라도 우리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국가 방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세상이 편리해질수록, 교류가 많아질수록 위험은 더욱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입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도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국민이 없도록 중증외상센터와 응급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어느 곳에서 태어나고 자라더라도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공공의료의 지향점이자,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도서지역에 계시는 산모가 어려움이 없이 출산하고, 신생아도 안정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확충하겠습니다.

저 멀리 호주 앞바다에서 일하는 원양어선 선원, 전방 어느 철책선에서 밤새 경계 근무하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 아프리카 어느 오지의 대한민국 봉사단원분들에게 IT 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보건복지부가 추구하는 원격 의료의 목표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 어려우신 분이 많습니다. 리어카를 힘겹게 끌면서 폐지를 모아도, 끼니를 거르는 우리 이웃이 있습니다.

더욱 꼼꼼하게 살펴나가겠습니다. 한 번 둘러보고, 또 살펴봐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국민과의 최접점인 읍면동 주민센터를 복지 허브화하고, 지역단위의 민관협력과 정부 3.0을 통한 공공기관 협업 등으로 위험에 처한 노인, 학대받는 아동 등 위기상황에 있는 국민들을 먼저 찾고 다가가서 보호하겠습니다.

작년에 제도를 개선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보육제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제도를 더욱 내실화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건강보험의 지속적인 확충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박근혜 정부가 지속 추진해 온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와 3대 비급여 경감정책을 철저히 추진하여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는 세계가 부러워합니다.

의료서비스도 매우 우수합니다.

의료의 해외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중동, 중국,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토록 하고, 우리 의료기관들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보건의료분야의 청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2의 한미약품 사례가 더욱 확산되기 위한 첨단 재생의료제품,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 의약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여 세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분야 R&D를 대폭 확충하고 관련 규제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사회는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범정부적으로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기본계획을 지난해에 수립하였고, 금년부터 본 기본계획이 시행됩니다.

2020년 이후에 다가올 인구위기를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결혼한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여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일자리, 주거, 문화와 인식 등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구조적 장벽을 없애고 활기찬 노후를 만드는데 종교계, 시민단체, 기업, 지역사회 등 온 국민이 모두 합심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 정책은 국민 여러분의 믿음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고민하여 좋은 정책을 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마련한 정책들이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더하여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도 저희가 만든 정책을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는 동시에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소통의 정책, 공감의 정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의 마음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고, 국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수립과 집행을 통해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 환골탈태하는 새로운 보건복지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큰 성취를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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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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