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차 러시아서 누적 생산 100만대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1년 현지 생산 시작 이후 5년 만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이 5년이 채 안 되는 기간 안에 누적생산 100만대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에서 게오르기 폴타프첸코(Georgy Poltavchenko)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 등 정부 관계자와 최동열 법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생산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러시아 내수용 89만8천대, 해외 수출용 9만7000대 등 총 99만5000대를 생산했으며, 불과 4년 9개월만인 이달 100만대 생산을 넘어서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러시아에서 현지 생산을 시작한지 5년만에 누적 생산 100만대를 돌파했다.<사진제공=현대차>
특히 최근 러시아 자동차 산업 위축 및 환율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생산량을 늘리며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내 그 의미를 더했다.
 
연면적 약 200만㎡(60만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공장 등으로 구성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연산 2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현지 전략 소형차인 현대차 쏠라리스와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뉴 리오) 두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100만번째로 생산된 쏠라리스는 러시아의 겨울이 긴 환경적 요인과 특유의 운전 문화를 반영해 ▲대용량 워셔액 탱크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의 사양을 적용하는 등 철저한 현지 맞춤형 차량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상품성에 힘입어 쏠라리스는 매년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11만4644대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2012년부터 4년 연속 '2015 러시아 올해의 소형차'에 선정되는 등 러시아에서 국민 소형차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 출시된 부분 변경 모델이 큰 인기를 모으며 8월까지 7만4534대가 판매돼 현지 업체 라다의 그란타(8만1748대)에 이어 러시아 전체 판매 모델 중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월, 5월, 7월, 8월 등 4차례에 걸쳐 월간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의 프라이드(6만828대)도 쏠라리스에 이어 누적 판매 3위를 기록하고 있어, 러시아 공장이 현대ㆍ기아차의 러시아 시장 동시 공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대ㆍ기아차는 최근 급속도로 얼어붙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타 업체들에 비해 판매 감소폭을 크게 줄이며 선전하고 있다.
 
올해 8월 누계 실적으로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0만4279대, 기아차는 16% 감소한 10만3642대를 각각 판매해 라다(18만1804대)에 이어 2위,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수요가 33.5% 감소한 것을 비롯해 라다(-26%), 르노(-38%), 도요타(-36%), 닛산(-39%), 폭스바겐(-42%) 등 주요 업체가 모두 큰 폭으로 판매가 감소하며 현대ㆍ기아차의 선전이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졌다.
 
최동열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장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최고의 품질을 지켜온 직원과 협력사, 그리고 무엇보다 현대차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러시아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