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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국감서도 "조사 결과 보상" 되풀이..과다 수리비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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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보상 계획 밝히지 않아

[뉴스핌=송주오 기자]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와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본사 차원의 조사와 환경부 조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린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소비자 보상 계획도 밝히지 않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효준 BMW 대표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토마스 쿨 대표, 요하네스 타머 대표를 증인으로 불렀다.

독일 4사의 대표가 참석했지만 질문은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을 일으킨 폭스바겐과 아우디에 집중됐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왼쪽)과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오른쪽)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질의를 통역을 통해 듣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변재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연비저하 문제 발생을 가정해 소비자 보상 계획에 대해 묻자 쿨 대표는 "한국의 모든 규제를 따를 것이며 소비자에게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게 하겠다"고 두루뭉술하게 답했다.

이에 변 의원이 재차 소비자 보상 대책에 대해 압박하자 "독일 본사와 협의하겠다"며 마지못해 답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가 국내 판매한 배출가스 조작 차량은 폭스바겐 차량 9만2000대, 아우디 차량 2만9000대로 잠정 집계됐다.
 
해당 폭스바겐 모델은 골프, 제타, 더 비틀, 티구안, CC 2.0 TDI, 파사트 등이다. 국내 판매대수는 각각 골프 1만5965대, 제타 1만500대, CC 2.0 TDI 1만4568대, 티구안 2만6076대, 파사트 1만8138대이다.

아우디의 경우 A4, A5, A6 2.0 TDI, Q3, Q5 2.0 TDI이다. 이 차들은 각각 A4 8863대, A5 2875대, A6 2.0 TDI 1만1859대, Q3 2535대, Q5 2.0 TDI 2659대가 국내에 판매됐다.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배출가스 조작에 대해 "전 세계인에 대한 사기극"이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의 늦장 사과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전일 사건 발생 20여일만에 처음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이날 일간지를 통해 토마스 쿨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감하니까 (사과문 발표)한거 아니냐"며 진정성에 의문을 표했다.

의원들의 공통된 지적에 쿨 대표와 타머 대표는 "본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이번주에 받았고 관련 법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일관된 입장을 보였다.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의 경우 사과문에 포함된 '주행상에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문구를 말하며 진심어린 사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타머 대표는 "주행상 안전하다는 문구를 명시한 것은 사람의 건강상 위협이나 피해에 관심이 있음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그렇지만)지적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수입차 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과다 수리비 청구와 지나친 판매경쟁에 따른 딜러사의 수익 악화, 전속 금융계열사 이용 강요 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이윤석 의원은 "외제차 업체들이 이윤 추구를 위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서 지탄 받아야 한다"며 연비 조작, 수리비 과다 청구 등을 예로 들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과도한 할인경쟁이 있었다"고 인정한 뒤 "딜러사 사장들과 더 고민하고 협의해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해 "대체부품을 사용해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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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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