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가 성급한 9월 금리 인상 전망에 경계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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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출처=블룸버그통신> |
그는 "우리는 여전히 같은 체계에서 작업 중이며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이 확인되고 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에 도달할 것이라는 합리적인 자신감을 느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이사는 9월 전까지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통화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와 9월 회의 사이에 발표되는 지표, 특히 고용시장에 굉장히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FOMC 이후 대중 앞에 나선 다른 연준 위원들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약 9년 만에 처음으로 단기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9월 금리를 올리지 말라고 설득하려면 지표에 심각한 퇴보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역시 미국 경제에 대해 "9월 금리를 올리기에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