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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FX/전망] 달러 강세 '쭉'…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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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금리인상 관측 지속…그리스 위기는 다소 진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거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연내 금리 인상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어 큰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달러 강세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달러화는 물가 및 주택지표 호조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긴축 의지 재확인 덕분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6월에도 0.3%가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변동성이 높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 역시 0.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달 미국 주택허가건수는 134만3000건으로 무려 7.4%가 늘어 2007년 7월 이후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미 의회 반기 통화정책증언에 나선 옐런 의장은 "미국의 경제가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연내 금리 인상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달러지수 1년 추이 <출처=마켓워치>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지난 주말 98.09로 0.3% 오르며 4월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주 기준으로는 1.9% 상승해 5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보였다.

이번 주 달러 향방은 22일 발표될 6월 주택시장 지표와 23일 나올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미 경제활동지수, 24일 발표될 이달 제조업 PMI 잠정치 등 지표 결과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기존 주택판매는 지난 5월 535만건을 기록한 뒤 6월 541만건으로 소폭 개선된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7만4000건으로 직전주의 28만1000건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표 외에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어 연내 긴축 개시로 인한 달러 상승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지난주 달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약간의 부진한 지표 신호가 감지될 경우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평가다.

유로화는 그리스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으며 주 후반 유로/달러 환율은 1.0831달러로 지난 5월27일 이후 최저치까지 밀렸다. 주간 기준으로도 유로/달러는 3%가 빠져 8주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주 후반 유럽연합(EU)이 그리스에 71억유로 규모의 브릿지론 제공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원 하에 3차 구제금융 논의도 조만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이번 주 그리스발 금융 불안은 한층 누그러질 전망이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이 양적완화 정책 규모를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해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달러/엔은 지난주 후반 124.23엔까지 오르며 지난달 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장 후반에는 124.06엔으로 다소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달러/엔 환율은 1.08%가 오른 셈이다.

20일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한편 23일 무역수지를 제외하고는 대기중인 지표도 없어 엔화 역시 지난주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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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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