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가 작업한 `캐쉬 머니` 뮤직비디오 촬영을 YG가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뉴스핌=이지은 기자] 용감한형제가 미국 래퍼 YG의 부상투혼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9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총격 사고를 당한 YG가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신곡 '캐시 머니(Cash Money)'의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총상 투혼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앞서 YG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샌 페르난도 밸리(San Fernando Valley) 스튜디오 앞에서 엉덩이 쪽에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
 
총상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YG는 '캐시 머니' 작업에 열의를 보이며 용감한형제와의 회의는 물론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예정된 일정을 강행했다.
 
브레이브 측은 "처음 YG의 총상 소식을 듣고 정말 아찔했다. 상처가 낫지 않은 상태여서 많이 걱정했다"며 "그러나 YG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다며 의욕적으로 신곡 작업에 의지를 보여줘 용감한형제가 예정대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용감한형제가 작업한 'Cash Money'는 갱스터의 꿈과 자유로움을 표현한 곡으로, 힙합퍼들이 강조하는 'SWAG'와 광기가 섞인 곡이다.
 
한편 YG의 '캐시 머니'는 7월 중순경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전세계에 발매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