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물산 "제일모직과 합병으로 매출 6조원 증대 효과"

기사입력 : 2015년06월26일 22:31

최종수정 : 2015년06월26일 22:31

자사 홈페이지에 합병 설명자료 추가…여론전 대응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로 약 6조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병 설명자료를 추가했다. 이 자료는 회사 합병 발표 당시에 제시한 바와 같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법인인 '뉴 삼성물산'이 오는 2020년 60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새로 추가된 내용은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매출 6조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설 1조원, 상사 5000억원, 패션 2조원, 식음·레저 4000억원, 바이오 1조8000억원, 기타 신수종사업 3000억원 등이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매출이 연 평균 6.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4년 16조2000억원에서 2020년 23조6천억원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테마파크 개발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 등이 담겼다.

상사부문은 2014년 매출 13조6000억원에서 2020년 19조6000억원으로 연평균 6.3% 성장을 예상했다. 제일모직의 패션·식음사업 경험을 활용해 섬유·식량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패션부문은 2014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10조원으로 연평균 32.5%의 가파른 성장을 전망했다. 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시너지 효과 요인으로 꼽았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신수종사업인 바이오부문이 시너지 창출 면에서 가장 기대되는 사업부문이라고 전했다. 바이오로직스 지분 51.2%(제일모직 46.3%, 삼성물산 4.9%)를 확보하고, 삼성물산의 현금창출 및 시공 역량을 투입해 투자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매출 9500억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85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