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상파 꺼진 모바일TV, 킬러 콘텐츠가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격싸움에 소비자만 피해…엑소더스 가능성

[뉴스핌=민예원 기자] # 직장인 정다희(27)씨는 얼마전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저렴한 요금제로 바꿨다. 지상파가 제외된 모바일IPTV의 혜택이 황당했기 때문이다. 지상파를 대체할 만한 콘텐츠가 생길 줄 알았지만, 무료 영화 몇편 제공이 전부였다. 고민 끝에 요금제를 변경하고 최근에는 DMB를 이용하고 있다. 

지상파와 모바일IPTV의 콘텐츠 가격 싸움에 소비자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IPTV에서 지상파3사의 콘텐츠가 차지하는 시청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가입자는 이통3사를 합쳐 500만명.이용자 대부분이 지상파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가입한 셈이다. 그러나 지난 22일 모바일IPTV에서 지상파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소비자들은 모바일IPTV를 대안할 서비스를 찾고 있다. 

<모바일IPTV에서 지상파 제외를 했지만, 이통사들은 킬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사진=pooq 홈페이지>

일각에선 모바일IPTV가 지상파를 대체할만한 킬러콘텐츠를 마련하지 않는다면 소비자의 엑소더스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비싼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지상파를 무료로 볼 수 있는 DMB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실제로 지난해 재송신료 문제로 모바일IPTV에서 브라질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없게 되자, 1437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DMB로 몰렸다.

이런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는 모바일IPTV에서 지상파를 대체할 만한 특별한 서비스가 없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영화, 스포츠 등 실시간 채널을 통해 지상파의  빈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최신 무료 영화 50편과 유료VOD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기로 했다. 비디오 전용 요금제에 가입 할 경우, 매일 1기가를 이용자에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를 강화한다. KT도 이달 초부터 최신영화 무료 편성을 늘렸다.

복수의 관계자는 이통사가 내놓은 제시안은 포인트 제공, 최신 영화 무료 제공 등 단발적인 혜택 뿐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모바일IPTV를 제대로 다루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담당부처가 없는 것도 한몫한다고 입을 모았다. 푹(pooq)같은 OTT나 모바일IPTV에 대한 규제가 사실상 없다. IPTV서비스는 방송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방통위나 미래부에서 규제를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이통사 한 관계자는 "지상파 서비스가 모바일IPTV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IPTV사업에서 지상파 콘텐츠 수급비가 이미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수급비가 더욱 높아지면 감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상파를 대체할만한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돼 있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