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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증시, 향후 3년 최고 투자처… 연 수익률 7%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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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말레이 금융시장 개혁 기대…자금유출 위험은 지속
[뉴스핌=배효진 기자] 국부펀드를 포함한 글로벌 자산운용기관들은 신흥국 주식시장이 향후 3년간 가장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크리에이트리서치의 조사를 인용해 향후 3년간 신흥시장 증시의 수익률이 연 7%에 이를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는 국부펀드와 연금컨설턴트 등 700곳 이상의 글로벌 자산운용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들이 운용하는 자산은 26조8000억달러에 이른다.
지난 5년간 미국 주요증시와 MSCI 신흥국 지수 추이 <출처=파이낸셜타임스>
자산운용역들은 같은 기간 글로벌 주식시장의 수익률로 5.5%를 전망했다. 헤지펀드와 신흥시장 채권은 각각 3.5%와 4.5%를, 원자재는 3%의 수익률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 중에서도 배당과 자기자본수익률(ROE)이 높고, 낮은 부채 수준을 유지한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등락이 심하지 않고 채권처럼 고정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신흥시장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신흥국 경제 성장세가 막대한 부채에 가로막혀 둔화되고 있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신흥국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미칠 수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크리에이트리서치는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금융시장 개혁 등 정부 주도의 부양책이 나오고 있다"며 "신흥국 증시가 다시 뛸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일본공적연금이 주식에 배분한 자산 비중을 두 배로 늘리고 중국 A주의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이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져올 달러화 강세로 인한 역풍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크리에이트리서치는 "달러화 강세로 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지만, 반대급부로 대규모 자금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신흥국 현지통화표시 채권규모는 2조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의 고수익 회사채 시장을 웃도는 규모로 유럽의 투기등급 채권시장의 4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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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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